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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가족간의 믿음이 없다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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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그리고 세모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도 남편과 아버지가 싫은 것일까? 아니면 남의 말을 듣고 조종당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만일 있지도 않은 성폭행 사건을 있다고 주장하고 이렇게 논란을 빚고 있다면 세모자는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신뢰는 이미 없다고 봐야하는 것은 아닐까? 

세모자가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가 있다면 거짓말도 하지 않았을 테고 누군가가 뒤에서 조종한다고 해도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세 모자는 자신들을 성폭행했다는 마을을 찾아 그 곳에 사는 주민들을 향해 "우리를 성폭행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마을 주민들은 이들을 본 적도 없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인터뷰 도중 잠시 휴식시간이 찾아오자 둘째 아들은 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한 후 카메라가 켜져있는지 확인하고 형과 엄마를 향해 "왜 그렇게 말하냐, 저들이 의심할 수 있는 행동을 왜 하냐"고 화를 냈고, 이에 형은 "넌 설득력있었다"며 동생을 두둔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이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이크가 켜져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남편 허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진술은 꽤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있다. 하지만 성폭행이나 성매매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술에 대해 믿기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시대 가족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가족 간의 믿음이 없다면 아니 정반대로 감정이 좋지 않다면 얼마나 악화될 수 있는지 잘 말해준다. 가족은 남보다도 못한 최악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누군가가 불을 붙이면 얼마나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지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는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여기서 우리는 가족간의 믿음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부부간에 또는 부자간에 원한이 쌓이면 제3자가 들어갈 여지는 많아진다. 세모자는 이를 잘 보여준다.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악감정이 세모자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것은 아닌지 곱씹어봐야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을 시청한 이들은 “아무리 싫고 미워도 그렇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세상 참 요지경이다. 별 일이 다 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보고 등골이 써늘했다” “아내와 자식들이 저러고 다니는 것을 보면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가장으로서 살 맛이 안 날 듯,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을 보면서 이 시대 가장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표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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