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소양강댐 현재수위, '최악'은 면했지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양강댐 현재수위는 여전히 갈증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수일째 강원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는 하지만 그간 워낙 극심한 가뭄이 이어져온 터라 소양강댐 현재수위는 여전히 '역대급'의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70.32미터를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내리 감소세를 이어오던 소양강댐 현재수위는 26일 오전 9시 기준 158.33미터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151.93미터, 1978년 6월 24일 기록)에 근접하면서 발을 동동 굴렀던 때에 비하면 상황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정상 수준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이날 오전의 소양강댐 현재수위는 만수위 193.5미터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수준이다. 소양강댐의 정상적 용수 공급 하한선인 150미터를 조금 넘긴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만큼 관리 기관은 소양강댐 방류량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양강댐은 이날 오전 현재 방류량을 초당 0.5입방미터로 제한하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소양감댐의 저수율은 31.42%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는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다.

소양강댐 현재수위는 그러나 강원도 지방에 최근 수일째 비가 오면서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 지역에는 화천 광덕산이 누적 강수량 400밀리미터를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그 밖에 철원 등 지역에서도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이 일대가 오랜만에 비다운 비를 만났다. 기당 당국은 27일까지 강원도 지역에 5~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수일째 비가 이어지자 소양강댐 현재수위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소양강댐 현재수위, 아직도 그렇게 많이 부족해?" "요즘 며칠째 큰 비가 내렸는데 소양강댐 현재수위도 많이 개선된 줄 알았는데..." "그 동안 비가 얼마나 안왔으면 소양강댐 현재수위가 그 정도 수준일까?" "소양강댐 현재수위 보면 정말 재앙 수준이라 할만하다." "소양강댐 현재수위, 그 정도였어?" "소양강댐 현재수위, 아직 멀었다는 얘기." "소양강댐 현재수위, 그렇게나 많이 모자라다니..."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안나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