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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양강 수위, 배고프다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7.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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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양강 댐 그리고 수위,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아직도 부족한 상태라고요? 며칠째 비가 오는 요즘,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어떨까?

여전히 만족할만한 수위를 드러내고 있지는 않다. 며칠 동안 강원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소양강댐 수위도 어느 정도 채워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동안 가뭄이 워낙 심했던 터여서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아직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26일 오전 9시 기준 158.33미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70.32미터를 기록한 뒤 최근까지 내리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지난달 역대 최저 수준(151.93미터, 1978년 6월 24일 기록)에 근접했을 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나아진 상태이긴 하다. 그러나 정상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도 더 채워져야 한다.

이날 오전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만수위 193.5미터와 상당한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

소양강댐의 정상적 용수 공급 하한선인 150미터를 조금 넘었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가 만족스럽지 못한 만큼 관리 기관은 이날 오전 현재 방류량을 초당 0.5입방미터로 제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소양강 댐 저수율은 고작 31.42%에 그치고 있다. 이것은 정상 수위에서 얼마나 밑돌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말해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강원도 지역에 수일째 비가 오면서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 지역에는 화천 광덕산이 누적 강수량 400밀리미터를 기록하는 등 비가 많이 왔다. 철원 등 지역에서도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이 일대가 오랜만에 반가운 비 세례를 맞고 있다. 기상 당국은 27일까지 강원도 지역에 5~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에 대한 소식을 접한 이들은 “현재 소양강댐 수위, 그동안 가뭄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듯하다. 이번 장마에 소양강댐 수위로 풍족하게 채워졌으면 좋겠다” “현재 소양강댐 수위, 비가 많이 오면 홍수 걱정하고 적게 오면 가뭄 걱정하는 등 비에 따라 웃고 우는 이들이 너무나 많을 듯” “현재 소양강댐 수위, 이번 비로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없도록 채워줬으면 좋겠다”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드러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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