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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박근혜, 꿈보다 해몽?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8.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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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박근혜, 친구는 아니지만 흔연스럽게 손잡지 못한 까닭은?

김연아 박근혜의 공통점은 유명한 인사라는 것. 더더군다나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아는 존재다. 그런 김연아 박근혜 대통령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논지는 김연하가 박근혜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뵌다는 점. 시시콜콜한 이유로 김연아 박근혜가 뉴스의 한 구석을 차지하게 되다니 이런 논란을 부추긴 채널A는 참으로 방송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시청자로 하여금 의구심이 샘솟게 한다.

▲ 김연아 박근혜 <사진=채널A 화면 캡처>

김연아 박근혜의 상호 호감도는 명확히 드러난 바가 없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다.

김연아 박근혜 두 사람의 속마음은 대중이 어찌 알리. 한 가지 뚜렷한 점은 박근혜 대통령은 김연아와 옆자리에 나란히 선 것에 매우 흡족해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것. 그러나 김연아는 박근혜 대통령을 살짝 무시하는 듯한 손표정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서 김연아 박근혜 두 사람을 두고 해당 장면을 방영한 종편방송은 김연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시콜콜한 분석을 내놓아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연아가 손을 안 잡아줬다고 마치 코흘리개 유치원생 감정싸움 붙이듯이 김연아 박근혜 두 사람을 이간질하는 듯한 발언은 김연아 박근혜의 사이가 문제를 떠나서 채널A 진행자와 참석자들의 정신수준을 의심케 한다.

심지어 하재봉은 피겨 여제 김연아가 대접을 소홀히 했다는 투의 발언을 했다. 그의 말은 다부진듯했지만 사실 일고의 가치도 없다.

누가 누굴 대접한단 말인가. 김연아 박근혜가 괜히 불편해할 이유가 없다. 김연아가 그런 자리를 정 불편하게 생각했더라면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김연아 박근혜 두 사람을 아직도 수직적인 직위로 따지다니, 문화평론가라는 사람의 생각이 그리도 전근대적인가.

하재봉의 말에 따르면 김연아 박근혜 중 박대통령이 무조건 통치권자라고 해서 대접을 받아야 하는 걸까. 그 자리가 ‘위아 더 월드’ 노래 부르는 듯한 잔치 분위기인데 손님인 김연아가 뭘 대접하라는 건지.

한편 17일 채널A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행사장에서 ‘피겨 여제’ 김연아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박 대통령 애써 김연아 손잡으려, 김연아 외면 '눈길'"이라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 패널은 "김연아 씨는 박 대통령에게 손을 내준 것 같고 박 대통령이 손을 애써 잡는 것 같고 자꾸 말을 거는데 자꾸 안 쳐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패널 중 하재봉은 "김연아가 전세계 수많은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황했을 리 없다. 김연아가 누굽니까? 저런 행사에서 당황해서 옆의 대통령의 프러포즈를 외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등의 분석을 내놨다. 정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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