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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마녀, 역시 남달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8.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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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마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풀 마녀, 통통 튀네!

강풀 마녀가 영화화될 것이 예고된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강풀의 이색 청첩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풀 마녀 못지않게 화제를 뿌렸던 강풀의 청첩장은 지난 2006년 공개됐다. 그해 11월 강풀은 7살 연하의 미모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강풀 마녀가 영화화되는 것 못지않은 큰 경사였다.

실제로 강풀은 그해 11월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인 김혜정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됐다.

강풀 결혼식에 앞서 그는 마녀에서 엿보인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청첩장을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풀이 직접 그린 청첩장에 '평생을 서로 구속하기로 결정함'이라고 쓰고 죄수처럼 이름이 쓰인 팻말을 든 강풀 부부의 사진을 곁들였다.

강풀 마녀 속 ‘강풀스러운’ 상상력이 강풀의 청첩장으로 미리 확인된 대목이었다.

환한 미소로 강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혜정은 학원강사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강풀 만화 속 마녀만큼이나 강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모양이다.

강풀 마녀가 영화화되기 훨씬 전부터 강풀은 '순정만화' '바보' '아파트' '타이밍' 등으로 수많은 열혈 팬들을 거느려 왔다. 강풀 마녀에 앞서 이미 '바보'와 '아파트'를 시작으로 수편의 강풀 원작이 각각 영화로 제작됐다.

한편 31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웹툰 작가 강풀의 '마녀'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믿고 보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지닌 강풀의 작품이 스크린 속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풀의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녀'의 영화화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에서는 현지 관객들의 정서에 맞는 작품으로 영화화 될 것으로 전해졌다.

‘마녀’의 영화화 소식에 그동안 영화로 만들어졌던 강풀의 웹툰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풀의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 등의 웹툰들은 이미 모두 영화화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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