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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은비 1주기, 어찌 헤아리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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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은비 1주기 <사진=‘아임 파인 땡큐’ 뮤비 캡처>

리세 은비 1주기, 피 안 섞인 팬들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데!

리세 은비 1주기가 돌아오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리세의 친언니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리세 은비 1주기에 앞서 권리세 친언니의 존재가 공개된 것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위탄3을 통해서다.

당시 나란히 리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던 리세 친언니는 리세 은비 1주기라는 비운의 날을 상상이나 했을까.

실제로 당시 리세 친언니는 “리세가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더라”는 말로 운을 떼며 자신의 존재를 알려왔다. 리세 자매의 돈독한 우애는 그녀가 리세 은비 1주기를 얼마나 비통하게 보내고 있을지 절로 상상하게 했다.

앞서 위탄1을 통해 탑12에 진출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리세는 이후 톱10의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리세 은비 1주기 이전만 해도 ‘주목받는’, ‘혜성처럼’이라는 수식어를 늘 달고 다녔던 리세다.

위탄1 출연 당시부터 귀여운 외모와 청순한 보컬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해 왔던 리세가 드디어 가수라는 꿈을 이뤘다. 그리고 리세 은비 1주기는 다시 리세에게서 꿈을 앗아갔다.

당시 리세 친언니의 깜짝 등장은 리세 은비 1주기만큼이나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방송을 통해 드러난 리세 친언니의 이모저모는 여러모로 동생을 능가했던 것.

실제로 리세는 리세 은비 1주기 이전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에 당선되며 그 미모를 인증 받았다. 그리고 리세 친언니 또한 동생 보다 앞선 2007년에 미스코리아 일본 선에 수상되며 일찌감치 우월한 미모를 과시한 바 있다.

너무나 돈독했던 리세 자매, 리세 은비 1주기가 다가오자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이 더해지며 한층 누리꾼들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한편 3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소정과 함께 같은 소속사 가수들인 김범수, 아이비(IVY),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이 마음을 담아 부른 '아임 파인 땡큐'가 공개됐다.

이 곡은 레이디스 코드가 지난 2013년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CODE#02 PRETTY PRETTY’의 수록 곡이다.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당시 멤버들을 애도하는 많은 팬들에 의해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 가수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아임 파인 땡큐'는 김범수가 부른 애절하면서도 소울이 넘치는 도입부를 지나 덤덤하면서도 깊은 슬픔을 머금은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 등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오는 7일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사고 이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곡 '아파도 웃을래'가 발매된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안타까운 사고 이후 벌써 일 년이 지났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리세와 은비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길 바라며 추모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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