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노동개혁에 대한 노동계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터키 앙카라를 방문중인 최 부총리는 7일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사정 타협은 시일을 더 끈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 다만 결단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말 노사정위원회가 재개된 이후 정부는 예산 제출 시한인 10일을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실업급여 확대 등의 예산을 얻으려면 더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는 뜻이다.
대화에 진전이 없으면 그대로 입법안을 내겠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