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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폭탄테러범, 터키로 잠입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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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지난달 17일 발생한 방콕 에라완 힌두사원 폭탄테러의 주모자로 쫓고 있는 '이잔'이라는 위구르족 남성이 터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태국 영자 매체 ‘방콕 포스트’ 11일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당국은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캄보디아 국경에서 붙잡힌 유수프 미라일리(25)가 주범으로 지목한 이잔이 8월 말 베이징 행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글라데시 당국에 따르면 이잔은 폭탄테러 실행 전날인 8월16일 중국 여권을 사용해 비만 항공 여객기를 타고 오후 3시30분께 다카 공항에 내렸다. 이후 2주일 후인 8월30일 오전 10시 저가항공인 에어 익스프레스 여객기편으로 베이징으로 갔다.

폭탄테러 실행범인 '노란 셔츠의 남성'도 태국 남부 나라티왓의 접경지대를 거쳐 말레이시아로 잠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하는 태국 경찰은 지난 7일 수사팀을 말레이시아에 파견했으며, 양국 경찰의 공조로 용의자를 곧 체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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