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마리텔, 수혜자 납시오!
하연수 마리텔을 향한 반응이 핫하다.
하연수를 향해 일찍부터 팬 심을 어필했던 이들은 더욱 공고한 팬 층이 됐으며 하연수를 생경해 했던 이들은 팬 층에 합류했다.
하연수 마리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 셈이다.
비단 하연수 뿐일까. 마리텔은 하연수 이전에도 몇몇의 수혜자를 탄생시킨 바 있다.
마리텔이 낳은 히어로로는 ‘백주부’ 백종원을 빼놓을 수 없다. 마리텔 출연 이전까지만 해도 백종원은 늘 ‘소유진의 남편’으로 먼저 불려왔다. 허나 이게 웬걸, 마리텔을 통해 베일을 벗은 ‘인간 백종원’의 매력은 하연수 못지않았다.
무궁무진한 레시피를 손쉽게 풀어내며 ‘요리 하수’들을 반색케 했던 백종원, 여기에 더해진 그만의 구수한 말투는 마리텔을 ‘백종원의, 백종원에 의한, 백종원을 위한’ 방송으로 만들었다.
하연수 마리텔 이전 탄생한 수혜자는 또 있다. 신세경이다. 김영만의 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신세경은 드라마 속 도도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소탈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세경의 등장 이후 누리꾼들은 ‘신세경에게 이런 면이?’라며 그녀에게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는 하연수다. 일찍부터 남다른 면모를 어필하며 ‘개념충’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그녀다.
진지해서 더 웃겼던 하연수 마리텔, 그녀의 다음 방송이 기대되는 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