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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이래도 안 할 거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09.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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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포기는 성급해!

탕웨이 김태용의 달달함이 또 한 번 솔로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세상 뭐하나 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탕웨이 김태용이다. 서로의 눈만 바라보고 있어도 24시간이 모자랄 듯한 탕웨이와 김태용, 천생에 이런 연분도 없어 보인다.

삼포니, 오포니, 나아가 다포세대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즘이다. 먹고 살기 힘든데 사랑이 무슨 대수냐며 ‘사랑 초탈론자’를 자처하는 청춘들, 이들은 과연 탕웨이 김태용의 핑크빛 신혼 모드를 보면서도 ‘사랑아, 안녕’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까.

통계청의 2014년 사회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가운데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이 무려 40%에 달했다. 탕웨이 김태용의 결혼생활과는 사뭇 비교되는 결과다. 심지어 여성은 남성보다 더욱 두드러져 약 43%의 여성이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고 답했다.

이들은 탕웨이의 눈에서 쏟아지는 하트를 보기나 했을까. ‘결혼은 필수’라는 사회적 고정관념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 43%의 여성들, 이들이 과연 탕웨이 김태용의 달달함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어떤 이들은 탕웨이 김태용의 천생연분을 보고 ‘특별한 케이스’라며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여성학자 박혜란은 저서 ‘결혼해도 괜찮아’를 통해 “상대방과 성격, 취미, 습관이 다르다고 고민하기 전에 가치관의 차이를 더 심각하게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누구든 탕웨이 김태용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성공이 곧 행복’이라 말하는 사람과 ‘행복한 게 성공’이라 믿는 사람의 거리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커 도무지 좁힐 수가 없으니 애초에 상대방에게 나를 맞춘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저자의 말, 이것이야말로 탕웨이 김태용 부럽지 않은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현명한 지침서가 된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 그럴 수만 있다면 결혼도 꽤 할 만 하지 않을까.

한편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결혼 1년차 새색시 탕웨이의 서울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탕웨이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을 입에 올리며 행복을 과시했다.

탕웨이는 “남편과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며 한국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좋아한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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