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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벨기에 전역 '여행자제' 권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1.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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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벨기에 전역에 여행 자제 및 유의 단계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또 말리 수도 바마코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여행 자제'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조정했고, 말리 전역에 철수 권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대해 여행 자제 단계인 황색경보를,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유의 단계인 남색경보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브뤼셀에 대한 테러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심각)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지난 16일부터 테러 경보 3단계(심각)를 유지하며 파리 테러 주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외교부는 "브뤼셀 체류중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벨기에 나머지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국민들도 신변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지난 20일 극단주의 세력이 직원과 투숙객 170명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19명이 사망한 서아프리카 말리 바마코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여행 자제'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했다.

말리에서 유일하게 '여행 자제' 경보 지역이었던 바마코에 대한 여행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말리 전 지역에 '철수 권고' 단계의 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바마코에 있는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주길 바란다."며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행경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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