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러시아 is 공습, 회초리 대신 치도곤으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1.25 0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is 공습이 만만찮은 기세로 이뤄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의 라카 등에 대한 러시아 is 공습은 가히 '분노의 응징'이라 할 정도로 가공할 최신 화력이 총동원된 가운데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이집트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킨 is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

평소 마초 근성을 과시하며 '강한 러시아'를 표방해온 푸틴 대통령인지라 러시아 is 공습이 예사롭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진작부터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단행된 러시아의 시리아 북부 is 근거지에 대한 공습은 주변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 is 공습에 동원된 무기들은 지금까지 러시아가 한번도 실전에 사용해보지 않은 최첨단 제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is의 수도격인 라카를 상대로 한 러시아 is 공습에 사용된 무기 중에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버금가는 사거리 5천킬로미터 짜리 스텔스 미사일 kh-101도 포함됐다.

러시아 is 공습에 동원된 폭격기들이 공습시 퍼부은 kh-101만 수십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이번에 처음 실전에 사용한 kh-101은 오차 한계가 9미터 정도에 불과할 만큼 정확도가 높은 최첨단 무기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이집트 상공에서의 자국 여객기 피격이 is 소행으로 밝혀진 이후 연일 그들의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is 공습 강화는 때마침 프랑스의 유럽 최대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지중해 동부의 시리아 턱밑에 도착했고, 미국 항모 해리 트루먼호가 걸프만에 접근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is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아의 사나통신은 러시아가 최근 5일간 시리아 내 is 거점에 대한 공습을 감행함으로써 원유 운송트럭 1천여대와 라카 등의 정유공장이 파괴됐다고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이틀 동안에만 전투기를 141회 출격시켜 라카 등 is 거점 472곳을 파괴했다.  조승연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