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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곽정은, 알고 보면 반전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2.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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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일은 한치 앞을 모른다?

곽정은에 대한 장영란의 폭로가 누리꾼들로 하여금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장영란 특유의 속사포 같은 입담이 더해지며 한층 재미가 배가됐다.

곽정은의 현재를 반전이라 이야기한 장영란, 흥미진진했던 폭로는 장영란 곽정은의 이색 친분과 더불어 곽정은의 19금 토크를 다시금 상기하게 했다.

 

방송캡처

곽정은의 뇌구조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그녀의 머릿속을 거쳐 나오는 발언들은 대개가 19금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장영란이 곽정은의 오늘을 두고 반전이라 이야기한 이유다.

혹 남자가 입에 올렸더라면 성희롱 발언으로 치부되며 뭇매를 맞았을 곽정은의 과감한 발언들, 그녀의 섹시한 뇌구조가 지난해 11월, ‘매직아이’를 통해 또 한 번 확인됐다.

농익은 연륜과 다년간의 경험이 녹아든 곽정은의 멘트들은 연신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곽정은의 솔직한 발언들, 가식적이지 않아 신선하고 남의 눈치 보지 않아 더욱 후련한 그녀의 과감 멘트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줬다.

패션매거진에디터 곽정은은 당시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게스트로 초대돼 여유 있는 입담을 뽐냈다. 곽정은의 19금 발언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것은 여러 번이다. 윤도현, 로이킴, 장기하 등의 훈남 게스트들과 함께 자리한 곽정은은 “계 탄 것 같다”는 소감을 시작으로 연이어 19금 발언들을 토해내며 ‘여자 봉만대’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화통한 입담의 이효리마저 얼굴을 감싸 쥐게 만든 곽정은의 발언은 장기하에서부터 시작됐다. 곽정은은 “장기하는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한 남자일 것 같다. 가만히 있으면 묵묵부답 스타일인데 노래할 때 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면서 왠지 다가가기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과연 장기하는 ‘침대에서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장영란의 폭로로 상기된 곽정은의 19금 멘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곽정은은 로이킴을 보며 “어리고 순수한 것 같다. 키스실력이 궁금해지는 남자다”고 평하는가 하면 “난 20대 때 허리와 골반이 10대 10인 일관성 있는 몸매였다. 하지만 자기 관리를 해서 7대 10의 비율을 만들고 난 뒤에는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이 쉬워졌다”, “내 몸을 만들어줄 전문가가 필요해 퍼스널 트레이너와 운동을 한다. 아침마다 만나는 트레이너가 정말 잘생겼다”는 말로 운동 예찬론을 펼치는 등 시종 아슬아슬한 19금 경계 토크를 펼쳐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낯 뜨거움과 화통함의 경계를 묘하게 오갔던 곽정은의 발언이 장영란의 폭로로 다시금 곱씹어지고 있다.

한편 1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2015 스타 동창회로 연출됐다.

이날 장영란은 "곽정은이 중학교 동창이다. 그때 친했는데,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하는 부류였고 나는 잘하는 애, 못 하는 애, 날라리, 다 두루두루 친한 스타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나는 깜짝 놀랐던 게 곽정은이 그때는 그렇게 야한 얘기하고 남자 좋아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다. 그런데 포인트는 얼굴은 좀 고쳤어. 나도 진짜 못 알아봤어. 예쁘게 잘 고쳤더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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