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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IS 격퇴 결의안 공동작성중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5.12.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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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하나의 독립된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자금줄을 한층 더 옥죈다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공동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각) 러시아 국영매체 RT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표단과 (IS 격퇴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르킨 대사는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한 광대하고 압도적인 결의안이 나올 것"이라며 "오는 18일까지 결의안이 준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안보리는 1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IS 격퇴를 위한 이 결의안은 1999년 이슬람 무장단체 알 카에다와 그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재원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결의안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르킨 대사는 "이번 결의안에는 IS에 대한 제재 방식을 확장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드디어 IS를 독립된 테러활동 조직(a separate terrorist movement)으로 구분했다."고 주장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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