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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앨런 순이, 겉보기엔 이래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4.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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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보면 나이 지긋한 아버지와 막둥이 딸쯤으로 여길지 모르겠다. 우디앨런과 순이 부부를 보고 하는 말이다. 입양 딸을 보고 첫눈에 반해 자신의 아내로 맞은 우디앨런, 이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는 여전히 현재진행중이었다.

무려 35살의 나이차, 다소 이질감을 자아내는 겉보기와 달리 서로를 바라보는 우디앨런과 순이의 눈빛에서는 여전히 사랑이 흘러넘쳤다.

우디앨런과 순이 부부의 다정한 한때는 7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의해 공개됐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디앨런과 순이는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연신 애정을 과시한 우디앨런과 순이의 모습이 국내 누리꾼들의 시선까지 집중시켰다.

30살도 훌쩍 넘는 나이차, 하지만 알고 보면 할리우드에서는 그리 놀랄 것도 없는 우디앨런과 순이의 사랑이다.

지난 2011년, 디카프리오 열애설로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다. 수많은 여자 스타들과 화려한 연애 경력을 더해가던 디카프리오가 당시에도 미모의 모델을 새 여친으로 맞이했다는 소문이 떠돌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카프리오의 열애는 미국 뉴욕포스트의 연예면 ‘페이지 식스’에 보도됐다. 이 매체는 ‘디카프리오 열매 목격‘이라는 타이틀로 “디카프리오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에린 헤더튼과 교제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이들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와 같은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디카프리오는 ’가십 걸‘의 히어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헤어지고 난 뒤 벌써 4번째 모델과의 염문설을 뿌리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시드니에 함께 머물고 있으며 당시 ’위대한 개츠비‘를 촬영 중이었던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여자 친구인 헤어튼을 직접 촬영지로 부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 매체는 디카프리오가 새 여친 헤더튼에게 약 1,700달러(한화 200만원) 어치의 고급 란제리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밝혀 열애보도의 신빙성을 높였다.

디카프리오 열애설이 더욱 놀랍게 다가온 건 디카프리오와 그의 새 여자 친구와의 나이차 때문이다. 디카프리오는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더튼은 이제 고작 20대 초반에 불과했다.

이 둘의 사랑은 무려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결과라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할리우드의 호사가들은 “디카프리오는 어린 모델 킬러”라며 입을 모았다. 하긴 1987년생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의 나이차를 감안하더라도 디카프리오에게 있어 이번 여친과의 나이차 ‘역시’ 그다지 큰 스스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

사실 디카프리오와 헤더튼의 ‘15’라는 나이차는 할리우드에서는 애교 수준이다. 물론 우디앨런과 순이도 그것의 좋은 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의 나이 차는 무려 26살이다. 이 뿐일까. 브래드 피트의 여자 안젤리나 졸리도 과거 20살 연상의 남성과 한차례 결혼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나마 이제는 남남이 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16살 차이는 적당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남자가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결과라고 하니 이들의 ‘어린 여자 사랑’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도 없을 듯하다. 20대의 건강한 여자 친구를 맞이해 자신의 종족을 무수히 번성하고자 하는 욕구는 남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움직임일 테니 말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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