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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제너 디카프리오, 연애 잔혹사에 관하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6.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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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켄달제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지난 1일, 다수의 현지 매체는 “디카프리오가 켄달제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켄달제너와 디카프리오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디카프리오는 켄달제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이후 두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은 뒤 다음날 데이트를 약속했다는 게 보도의 내용이다.

 

켄달제너와 디카프리오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아마 켄달제너는 디카프리오가 정복하지 못했던 몇 안 되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일 것이다”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켄달제너는 디카프리오의 새 연인이 되는 걸까. 하지만 이러한 보도에 대해 디카프리오 측은 회의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켄달제너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뒤 디카프리오의 측근은 “켄달제너와 디카프리오에 관한 기사는 거짓이다. 기사가 묘사한 파티에서의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다”는 말로 켄달제너와 디카프리오의 열애설을 부정했다.

특히 디카프리오 측은 “앞서도 이 매체는 켄달제너가 레즈비언이라는 내용의 오보를 내보낸 바 있다”고 말하며 켄달제너와의 열애 보도 역시 소설에 불과하다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켄달제너와 디카프리오, 무려 21살 차이다. 열애설이 진실이든 아니든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헉 소리나는 나이차에 시선을 고정하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켄달제너로 이어지는 디카프리오의 화려한 여성편력 또한 눈길을 사로잡긴 마찬가지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모델 크리스틴 장, 영국 모델 겸 사교계 명사 엠마 밀러와 교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려한 연애사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디카프리오는 독일계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지젤 번천과도 교제하며 뭇남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2000년 한 파티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디카프리오와 지젤 번천은 이후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며 할리우드 공식 커플로 자리했다. 많은 팬들이 결혼까지 이어질 것이라 여겼던 관계, 하지만 아쉽게도 2005년, 디카프리오와 지젤 번천은 이별을 선언하며 남남이 됐다.

디카프리오의 화려한 여성편력은 다시 시작됐다. 2005년 11월, 디카프리오는 U2의 라스베가스 파티에서 이스라엘 출신의 모델 바 라파엘리와 만나며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라파엘리의 고향인 이스라엘을 방문하며 둘의 깊은 관계를 확인시키기도 했다.

역시나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던 두 사람, 이들은 2011년 5월, 친구 사이로 남을 것을 약속하며 다시 남남이 됐다. 이후 디카프리오는 그 해 8월, 13세 연하의 미국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교제 중임을 알려왔다.

하지만 그녀와의 만남은 그리 길지 못했다. 2개월 만에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별한 디카프리오는 다시 2개월 뒤인 12월, 미국 모델 에린 헤더턴과 만남을 시작했다. 허나 디카프리오는 그녀와 사랑 또한 2012년 10월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켄달제너로 이어진 디카프리오의 화려한 여성편력은 2013년 5월, 독일 출신의 모델 토니 가른과의 열애로 또 한 번 정점을 찍었다. 이후 디카프리오는 2014년 12월, 1년 반의 열애 끝에 가른과 결별했다.

가수 리한나와의 열애설 해프닝 이후 2015년 6월, 디카프리오는 16세 연하의 모델 겸 배우 켈리 로르바흐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켄달제너다. 알아주는 ‘모델 킬러’이자 ‘연하 킬러’였던 디카프리오, 그의 화려한 연애사에 켄달제너가 또 하나의 획을 긋게 된 셈이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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