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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킹, 그녀의 모든 것이 핫이슈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09.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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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킹과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우정이 팬들의 가슴까지 훈훈하게 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제이미 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을 알렸다. 제이미 킹은 “내 인생 최고의 친구는 테일러다. 그녀는 날개 없는 천사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을 자랑스러워했다.

[사진=제이미킹 SNS]

제이미 킹에 의해 전해진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Cedars-Sinai' 메디컬 센터에 거액을 기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기부를 통해 선행을 실천한 건 제이미 킹의 아들 레오 타메스 뉴먼을 위해서다. 제이미 킹의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병을 안고 태어나 지금도 병원에 무기한 입원 중이다.

일찍부터 할리우드 절친 사이를 자랑했던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이미 킹, 한때 테일러 스위프트는 제이미 킹의 아들을 자신의 양아들로 삼았다고 고백하며 둘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난해 제이미 킹 아들의 대모가 됐던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가 레오의 세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억 원 상당의 공연을 취소하고 성당으로 향했다는 소식은 두 사람의 우정을 한층 빛나게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우정을 계기로 제이미 킹의 면면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제이미 킹은 공식석상에서 유년시절의 성폭행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를 뿌렸다.

당시 제이미 킹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의 성폭행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제이미 킹은 "레이디가가에게 정말 고맙다. 나 또한 이 사회에서 폭력을 당해야 했던 한 사람이다. 레이디가가의 공연을 보며 힐링받는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용기를 내야할 시간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이미 킹은 "레이디가가의 공연 덕분에 내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나의 영혼에, 육체에 그리고 감정, 정신, 과거의 어린시절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졌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이미 킹은 "오늘은 축제의 밤이다. 오늘 같은 날은 인종, 종교, 상황, 그 무엇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된 것 같다. 마침내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다. 난 12살 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로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며 글을 마무리했다.

제이미 킹의 고백에 앞서 레이디가가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틸 잇 해픈 투 유(Til It Happens To You)'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디가가가 노래한 ‘틸 잇 해픈 투 유이’는 다큐멘터리 영화 '헌팅 그라운드'의 OST다. '헌팅 그라운드'는 대학 캠퍼스 안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성폭행 사건을 심도있게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날 레이디가가는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틸 잇 헤픈 투 유'를 열창했다. 그녀의 무대에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라는 문구를 팔에 적은 아이들이 등장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지난 6월, 제이미 킹은 엠버 허드와 이혼 소송 중인 조니뎁을 입에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출하기도 했다. 당시 제이미 킹은 “나는 조니뎁을 사랑한다. 조니뎁은 나의 첫번째 영화에서 내 아버지를 연기했다. 나는 조니뎁에게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지금도 여전히 그를 존경한다. 조니뎁은 만날 때마다 친절하고 다정하며 또 젠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미 킹은 “조니뎁이 엠버 허드를 폭행했을 리가 없다. 조니뎁은 여전히 나의 멘토다. 조니뎁은 나에게 진짜 프로페셔널함과 진짜 아티스트가 뭔지 알려준 사람이다"라며 조니뎁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특히 제이미 킹은 "조니뎁과 엠버 허드 싸움의 핵심은 따로 있다. 두 사람이 대중의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이다"라며 조니뎁과 엠버 허드의 사생활 캐기에 여념이 없는 매체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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