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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득남, 산후 다이어트쯤이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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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가 득남이란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3일,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 관계자는 "가희가 이날 오전 11시 33분경 2.5kg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하며 팬들의 축복을 이끌어냈다.

약 12시간의 진통 끝에 득남의 기쁨을 맛봤다는 가희,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가희는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후조리 중이다. 다행히 가희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가희 SNS]

앞서 가희는 지난 3월 3살 연상의 양준무 대표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품절녀가 됐다. 가희와 양준무 대표는 하와이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 형식의 이색 웨딩마치를 올리며 시작의 설렘을 만끽했다.

결혼 7개월만에 득남의 기쁨을 만끽한 가희, 이는 기능적인 노트북 백팩 브랜드로 유명한 인케이스코리아의 대표로 재직 중인 양준무의 화려한 스펙과 함께 또 한 번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연애 시절 익스트림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사랑을 꽃피웠다는 양준무와 가희, 솔직 털텉한 성격이 닮은꼴처럼 같다는 두 사람이 이제는 부모라는 공통분모로 묶이며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

일찍부터 가희는 여러 화보와 SNS속 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해 왔다. 임신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해 몸매를 가꿔왔던 가희, 그녀에게 산후 불어난 체중은 관계없는 애로사항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쉬운 건 모든 여성이 가희처럼 완벽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처녀 시절의 몸매 라인을 망가뜨리게 된다. 출산을 기점으로 골반의 모양이 예전과 다르게 변형되는 까닭이다.

몸의 기둥 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척추, 이것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골반이 임신과 출산을 통해 틀어지며 모든 관절이 느슨해지는 것이 보통의 현상이다. 결국 이를 비롯한 여러 신체의 변화들이 산후 여성의 다이어트를 보다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된다.

출산을 경험한 보통의 여성들이 가희와 같은 완벽한 몸매를 보며 "이런 명품 몸매는 연예인들만의 것"이라며 막연한 부러움만을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러는 임신과 출산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가희의 바디라인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터다.

그러나 체계적인 산후 다이어트 법만 잘 숙지한다면 누구나 출산 전의 몸무게로 짠하고 돌아갈 수 있다. 요령만 잘 안다면 누구나 가희 부럽지 않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가능한 셈이다.

산후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출산 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사이에 임신 이전의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쳐버리면 인체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늘어난 체중을 정상적인 상태로 인식해버려 이후의 체중감량을 더욱 힘들어지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출산 이후 정기적으로 체중을 체크해야 한다. 출산 후 4~5일 경이 지났을 즈음 체중이 5kg이상 빠졌는지를 확인해야 한 뒤, 이후부터는 가급적 매일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출산 후 열흘 후까지는 가급적 붓기를 없애 7~9kg이 빠져야 하며 출산 3주 후부터는 모유수유를 통한 체중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출산 이후의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은 걷기다. 걷기 운동 등을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하되 틈틈이 윗몸 일으키기 정도로 배의 근력을 다져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충고다. 출산 후에는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기 쉽다. 당연히 출산 후 다이어트에는 적당한 식사량의 조절이 필수적으로 병행돼야 한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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