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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빠른 복귀만이 팬 서비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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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은의 하차가 불가피하게 됐다. 예상보다 큰 부상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지은의 드라마 하차 소식은 4일 오전 전해졌다. 이날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보도 자료를 통해 오지은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최근까지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녀 박신애 역으로 열연 중이었다.

[사진=MBC 방송캡처]

앞서 오지은은 지난 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발목 전방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으며 전치 8주를 진단받았다. 부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드라마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오지은은 다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드라마 촬영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부상을 입은 날에도 오지은은 '불어라 미풍아' 촬영을 계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치료가 길어지게 돼 오지은의 드라마 하차를 피치 못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제작진은 4일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통해 “드라마 스태프들과 출연진 모두 오지은 씨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지은 씨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작품에 임해왔다. 그동안 오지은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악녀 '신애'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고 서두를 열며 오지은의 하차를 알렸다.

이어 제작진은 “우리는 그동안 수 차례 회의를 하며 오지은 씨가 드라마에 계속 출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안타깝게도 현재 오지은 씨는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태다. 오지은 씨의 부상은 수술을 해야만 완치가 가능하며 이후에도 8주 이상의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게 의사의 진단이다”고 밝히며 오지은의 하차를 둘러싼 저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러한 오지은의 하차 소식은 “부상의 정도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오지은 씨의 하차가 최선이라 판단했다. 오지은 씨가 드라마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배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좋지 않다는 것이 제작진의 공통된 생각이다. 앞으로도 성실함과 열정, 실력을 두루 갖춘 오지은 씨가 배우로서 더욱 건승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는 말로 마무리됐다.

스타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은 늘 팬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워낙 버라이어티한 직업이다 보니 부상의 위험 또한 잦은 것이 스타의 일상이다.

오진은에 앞서 개그우먼 이국주가 아찔한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7월, 이국주는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도중 무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부상을 당했다. 곧장 병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고도 오랜 시간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는 이국주, 그녀가 전해온 소식은 오지은의 그것만큼이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외에도 조인성, 신지 등 적지 않은 스타들이 촬영 도중 부상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부디 빠른 쾌유만을 바라게 되는 지금, 팬들은 오지은이 전해올 건강한 근황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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