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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남편, 다름이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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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모두들 다르게 살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사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 나르샤와 그 남편 황태경을 보면 다르게 살고 싶다는 의지가 남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먼저 자신들만의 결혼 방식을 보면 그렇다. 나르샤와 그녀 남편 황태경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출처=나르샤 SNS>

요즘 스몰 웨딩이 유행이다. 하지만 의식을 가진 일부에서다. 많은 이들이 그것을 선망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닥치면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워 슬그머니 남들 하는 방식을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르샤와 남편 황태경은 달랐다.

나르샤 커플은 이달 초 출국해 세이셸이라는 섬나라에서 지난 8일 자신들만의 웨딩마치를 울리고 허니문을 겸한 뒤 15일 돌아왔다.

나르샤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따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 사진 속에는 나르샤 남편 황태경의 면모를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동갑내기라면 우리 나이로 서른다섯. 패션사업가로 알려진 그는 개와 함께 바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인데 체구가 당당하다.

나르샤 남편 황태경은 거무잡잡한 피부에 콧수염을 길러 상당히 로맨틱한 남성미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나르샤 커플이 남들과 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는 자신들의 결혼을 알리고 그 의식을 치르는 것이 기존의 틀을 완전히 파괴해 신선함을 주었기 때문이다.

                                                                      <출처=나르샤 SNS>

나르샤가 자신의 SNS에서 밝혔듯이 자식들의 뜻을 따라준 양가 부모들도 멋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실 국내에서 펼쳐지는 보통 결혼식은 허례허식이 너무 많다. 한마디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돈 없는 청춘남녀들은 결혼을 하는 것 자체도 부담스러워 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나르샤와 그 남편 황태경이 보여준 그들만의 파격 결혼식은 색다름을 전한다.

외국의 한 유명 작가는 최근 좋은 배우자를 부부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갈등을 대화로 조율할 수 있는 이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로 개성이 다른 남녀가 부부가 돼 어떻게 다투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서로 대화해 조정할 수 있는 배우자라면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이라는 이야기다.

나르샤와 남편 황태경이 시작부터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서로 맞춰가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은 이미 자신에게 꼭 맞는 배우자인 것은 아닐지 기대해 본다.

나르샤 그리고 나르샤 남편 황태경, 파이팅이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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