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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비소녀, 존재감이 남다르더라니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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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의 촉은 영화 ‘써니’의 욕쟁이 소녀 박진주에게로 모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우비소녀가 짠하고 등장한 건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을 통해서다. 이날 복면가왕 우비소녀는 41대 가왕전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올라 과자집과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사진=MBC 방송캡처]

이날 펼쳐진 첫 번째 무대에서 두 사람은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선곡해 누리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복면가왕 우비소녀는 눈에 띄는 청아함으로 누리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힘있는 고음에서부터 시작해 특유의 맑은 음색까지,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지녔던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무대에 연예인 패널들도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팽팽한 경합의 결과, 복면가왕 우비소녀는 과자집을 제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과자집의 정체는 배우 이선빈이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관심이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정체로 모아졌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 패널들은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아담한 키를 특징으로 꼽으며 그녀의 정체로 가수 벤을 꼽았다. 이에 누리꾼들 또한 가수 벤과 배우 박진주를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유력한 정체로 거론 중이다.

누리꾼들이 복면가왕 우비소녀가 박진주일 것이라 추측한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 복면가왕 우비소녀는 MBC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장기로 선보이며 연예인 패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마치 CD를 튼 듯 똑같았던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오나라’, 앞서도 박진주는 ‘오나라’를 똑같이 부르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뿌린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은 2007년 5월 박진주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업로드한 것이다. 지하철 안에서 ‘오나라’를 목청껏 불렀던 박진주, 그녀가 서울예술대학 07학번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해당 영상은 신입생 때 부른 것으로 추측됐다.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박진주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극 중 조정석이 다니는 종합병원의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일찍이 박진주는 천우희, 남보라, 신은경, 강소라 등 굵직굵직한 신인들을 배출해낸 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여고생 ‘진희’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박진주는 차기작 영화 ‘두 개의 달’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독특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스타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던 박진주, 영화 ‘써니’를 비롯해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던 그녀의 존재감이 이번에는 예능으로 무대를 옮겼다.

수준급 노래 실력을 무기로 복면가왕 우비소녀의 유력한 정체로 거론되고 있는 박진주, 과연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의 촉은 맞아떨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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