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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민호, 오는 밤이 즐거워진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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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이민호가 만났다. 상상만으로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던 조합, 드디어 베일을 벗은 전지현 이민호의 만남은 누리꾼들의 설렘을 증폭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만남은 오는 11월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을 통해 성사됐다. 17일 오전,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문화창고와 스튜디오 드래곤 측이 전지현과 이민호가 함께 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더욱 핫해졌다.

 

일찍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과 이민호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만으로 누리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박지은 작가는 애초에 전지현과 이민호를 주인공으로 ‘찜’해 두고 이번 드라마를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뿌렸다.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프로듀사'(2015), '별에서 온 그대'(2013),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내조의 여왕'(2009) 등 적잖은 히트작을 낸 인기 작가다. 여기에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까지 힘을 보탰다.

전지현의 출산 후 첫 복귀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 '어우야담'에 등장하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에서 전지현은 상경하여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어 심청 역을, 이민호는 인어와 사랑에 빠지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편성돼 오는 11월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 그리고 냉혈한이지만 더없이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변신한 이민호, 과연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는 어떤 느낌일까.

실제로 17일 진행된 대본리딩에서 전지현은 극중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인어로 변신하게 된 소감을 위트있게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전지현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본리딩에서 허를 찌르는 대사로 시종 웃음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의 존재감도 전지현 못지않았다. 이날 이민호는 “좋은 분들과 멋진 작품을 함께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다부진 결의를 다졌다. 극중에서 이희준, 신원호와 사기트리오를 이루게 될 이민호, 그의 훈훈한 비주얼이 극 중의 카멜레온 매력과 더불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업 시켰다.

전지현 이민호라는 조합에 힘입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중국 드라마 유통 업체와 회당 50~60만 달러에 달하는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액수는 기존의 한국 드라마 가운데 최고 판권 계약액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회당 27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11월의 밤을 즐겁게 할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이 외에도 가을밤을 수놓을 드라마는 또 있다.

전지현 이민호 부럽지 않은 케미는 오는 11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인투라지’에서도 발산될 예정이다. 4일 밤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 밤 11시에 전파를 타게 될 ‘인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함께 하며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다반사를 그린 드라마다.

‘인투라지’는 지난 6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9월 말에 모든 촬영을 완료한 상태다. 미국 HBO 채널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8개의 시즌이 방송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최초로 리메이크한 ‘인투라지’는 조진웅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더불어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의 훈훈한 우정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업 시키고 있다.

전지현 이민호 못지않게 믿고 보게 되는 드라마는 또 있다. 오는 11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다. 한석규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인명지상을 실천하는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가 열정만 가득한 ‘초보 의사’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을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하는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드라마다.

한석규 주연의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인한 의지 그리고 부와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신념이 작은 돌답병원을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서게 하는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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