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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김지민, 속이 뻥 뚫리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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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열애설 해명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런 식의 해명이라면 그것의 대답이 ‘NO’라 해도 누리꾼들은 그리 아쉽지 않을 듯하다. 비록 전현무는 ‘만신창이’가 됐지만 누리꾼들의 속은 뻥 뚫어줬던 김지민의 해명, 이제 더 이상 전현무와 김지민이 열애설로 묶일 일은 없을 듯하다.

전현무와 김지민의 열애설이 쿨하게 해명된 건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은 '샤이니 vs 써니' 특집으로 꾸며지며 샤이니와 김지민,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김지민의 열애설이 핫한 감자로 떠올랐다. 앞서 두 사람은 소탈한 차림으로 금호동의 한 부동산을 찾은 모습이 파파라치 컷으로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당시 전현무는 김지민의 것으로 보이는 백팩까지 등에 메고 있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김지민은 전현무와 마주한 뒤 그와의 열애설을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털어놨다. "이번 방송을 통해 꼭 해명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연 김지민의 열애설 해명은 가감없는 화법으로 그간의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이날 김지민은 "그때 내가 다른 방송을 하다가 다리를 크게 다치면서 봉와직염을 앓게 됐었다. 내가 다리를 절뚝거리자 전현무 오빠가 내 가방을 대신 들어준 거다"라는 말로 백팩의 미스터리를 해명했다. 이러한 김지민의 고백에 전현무 또한 "여자가 아프다는데 어떻게 남자가 돼서 가방도 안 들어줄 수 있냐"며 힘을 보탰다.

이어 김지민은 "3년 전 한 술자리에서 전현무를 만났다. 그때 전현무가 되게 털털하게, 쿨한 척 내 전화번호를 물었다. 나 역시도 전현무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툭하고 내 번호를 알려줬다"는 말로 전현무와 안면을 트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러한 김지민의 고백은 "그런데 그 뒤로 3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더라. 그러다 ‘개그콘서트’에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무대 뒤에서 우연히 전현무와 마주쳤다. 그 때 전현무가 나한테 ‘예뻐졌네’라고 말했다"로 이어지며 전현무를 진땀 빼게 했다.

특히 김지민은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치고 나서 아주 늦은 시간인데 전현무가 전화를 걸어왔다. 3년만이었다. 그때 한 20분을 통화했는데 그렇게 내 호구조사를 하더라. 당시 전현무가 가까이 지내는 무리 가운데 꽃할배가 있는데 그 모임에서 최지우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나한테 제안했었다"라고 말해 전현무로 하여금 모두의 원성을 사게 했다.

김지민에게 일명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 이에 유재석조차 전현무를 향해 "이거 완전 똥이네 똥"이라며 혀를 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유재석은 "다소 격한 표현은 죄송합니다"라며 시청자에게 정중히 사과해 웃음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김지민의 해명은 "그날 하필이면 전현무가 내 가방을 들어줘서 열애설이 났다. 난 다음에는 무조건 크로스백을 멜 것이다. 그 가방 전현무 오빠 가져라"라는 너스레로 마무리됐다.

솔직해서 더욱 귀가 쫑긋 세워졌던 김지민의 해명, 이는 “유상무 이후에 제대로 된 연애 한 적 있냐?”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그녀가 "썸까지는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연애는 없었다"고 대답하며 더욱 ‘쿨지수’를 높였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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