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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 아픈 기억은 훌훌 털어내고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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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 걸까. 차예련과 주상욱의 애정 전선이 한층 돈독해 보인다.

차예련과 주상욱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화하며 연예계 선남선녀 커플이 됐다. 앞서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열애를 선언하고 어느덧 반년 남짓 흐른 지금, 주상욱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차예련의 내조를 자랑했다. 주상욱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판타스틱’을 통해 김현주와 달달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MBC 방송캡처]

이에 주상욱은 24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예련 씨가 내가 출연한 드라마 '판타스틱'을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모니터링 해줬다”며 자랑했다. 이어 주상욱은 "차예련이 유별난 게 아니다. 커플이라면 다들 그렇지 않나. 차예련도 워낙 배우 일을 오래했다. 연인이 같은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주상욱이 털어놓은 차예련의 내조는 "특히 차예련이 내 연기를 꽤 냉정하게 봐 준다. 직업이 배우다 보니 보는 눈이 다른 것 같다. 무어보다 작품 안에서 내 연기를 중심으로 많이 봐 준다"며 자랑하는 대목에서 한층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여자친구 차예련의 남다른 내조 자랑으로 입이 귀에 걸렸던 주상욱은 "나는 차예련의 그런 부분이 참 좋다. 고맙기도 하다. 이제는 차예련이 작품에 들어가면 나도 똑같이 봐줄 것이다"라며 외조를 약속했다.

최근 차예련이 친조카와 함께 특별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언급한 주상욱은 "조카가 정말 예쁘더라. 그런데 그 아이가 나의 존재를 아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주상욱의 인터뷰는 “나는 사랑꾼이다. 사실 이런 걸 내 입으로 말하기는 많이 쑥스럽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난 내가 사랑꾼이라고 생각한다”는 귀여운 자화자찬으로 마무리됐다.

지금은 이렇게 '해피'하지만 사실 꽤나 혹독한 열애 신고식을 치러야 했던 차예련과 주상욱이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팬이 선물한 패딩점퍼를 주상욱이 연인 차예련에게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구설수에 시달려야 했다.

앞서 주상욱의 팬들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촬영할 주상욱을 염려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80만 원 상당의 한정판 브랜드 패딩 점퍼를 그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일까. 차예련의 SNS에서 다름 아닌 주상욱의 패딩 점퍼가 속속 포착됐다. 차예련이 입고 있던 새하얀 색의 패딩점퍼는 곧장 주상욱 팬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며 비난 여론을 형성했다.

실제로 주상욱의 한정판 패딩을 입고 있는 차예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한두 장이 아니었다. 이는 팬들로부터 패딩을 건네받을 당시 “사이즈가 크다”며 장난스레 불평을 늘어놨다는 주상욱의 일화와 함께 한층 의혹을 심화시켰다. 팬들이 주상욱에게 옷을 선물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닌 상황에서 유달리 여겨졌던 주상욱의 발언은 “(차예련에게 주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러한 논란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한정판 패딩점퍼가 너무 예뻐 차예련에게 똑같은 것을 사주었다”는 주상욱의 변명으로 일단락됐다. 잠시나마 두 사람을 휘청대게 했던 패딩점퍼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예련과 주상욱의 러브라인은 여전히 ‘핑크핑크’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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