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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결혼, 다 이루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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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변호사 이소은이 결혼한다는 소식이다. 오는 12월, 한 남자의 아내가 되며 품절녀가 된다는 이소은, 아직까지 그녀의 예비신랑에 대한 궁금증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이란 기쁜 소식을 전해온 이소은은 지난 1998년 만 16세의 나이로 데뷔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소은은 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서방님', '오래오래', '닮았잖아', '기적', '욕심쟁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이소은은 2005년 발매한 4집 앨범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에 쉼표를 찍었다. 이후 2007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이소은은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한동안 팬들의 기억에서 가물가물 잊혀져갔던 이소은은 2012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음을 알리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13년 2월, 이소은은 자신의 SNS에 “새 정부 출범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나 역시 법원에서 선서를 했다. 앞서 로스쿨에 진학하기로 했을 때의 마음을 아로새기며 공식적인 변호사 일을 시작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변호사로의 일상을 인증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소은은 단정한 정장차림을 한 채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쩐지 지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던 사진 속 이소은의 근황에 누리꾼들도 연신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난 6월에도 이소은의 근황은 한 차례 더 전해진 바 있다. 수년간 ‘변호사 이소은’으로 살며 팬들과 SNS로만 소통해왔던 그녀가 이번에는 ‘가수 이소은’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섰다.

당시 이소은은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출연하며 팬들을 반색하게 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International Court of Arbitration, (국제상업회의소 국제중재법원)’ 뉴욕지부에서 ‘데퓨티 디렉터(부의장)’로 근무 중이라는 이소은, 그녀는 “미국은 한국에서처럼 퇴근 후 친구나 직장 동료와 어울리는 문화가 없다. 그래서 나는 한국이 그리울 때마다 뉴욕 거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메이트의 '너에게...기대'를 듣곤 한다”며 향수를 드러냈다.

이어 이소은은 ‘미국에서의 향수를 달래주는 노래’로 김광석의 '내 사람이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변호사 일을 시작하고 첫 재판을 마친 뒤 프랑스와 독일로 여행을 떠나며 이 노래를 무한반복해 들었다는 이소은이다.

특히 당시 이소은은 여전히 가수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털어놔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소은은 “다시 노래하고 싶지 않냐”는 DJ 이현우의 물음에 “사실 아직까지도 여러 작곡가분들에게서 연락이 많이 온다. 물론 나 스스로도 음악 생활을 완전히 접은 게 아니다. 앞으로 살면서 내가 사랑하는 것과 관심 있는 것들을 전부 다 도전해보고 싶다”고 답하며 컴백 가능성을 암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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