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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청룡 수상소감, TOP이 TOP을 이야기하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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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다년간의 경험 가운데 유독 김윤진의 수상소감을 인상 깊은 일화로 꼽았다. 김혜수의 고백을 계기로 김윤진의 클래스에 다시금 스포트라이트가 드리워지고 있다.

27일, 청룡영화상 측은 36TH BDA(Blue Dragon Awards)를 통해 이뤄진 김혜수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청룡영화제 측이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진행했다.

김혜수는 지난 1994년부터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아 왔다. 이제는 김혜수의 이름이 청룡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이에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청룡의 안방마님’ 김혜수는 시종 활기찬 매너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날의 화보 촬영에는 김혜수의 인터뷰도 곁들여졌다. 김혜수는 "청룡의 MC를 맡으며 영화인들이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있게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큰 자극이 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나에게 있어 청룡영화제는 김혜수의 갈등과 성장을 함께 한 존재다. 내가 영화인으로서 내가 느끼는 많은 갈등들을 수동적인 방식이 아니라 청룡영화상의 MC와 같은 능동적인 형태로 풀어나고자 했다"는 말로 청룡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수는 "과거에 배우 김윤진 씨가 청룡영화상을 받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았다. MC 자리에 서서 김윤진 씨의 수상소감을 지켜보면서 과연 저 배우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자세로 임했기에 저런 수상소감이 나오는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김윤진 씨의 수상소감이 내게는 상당히 감동적인 자극으로 작용했다. 나 또한 ‘한 사람의 배우로서 김윤진 씨와 같은 수상소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는 말로 청룡영화제에 얽힌 특별한 기억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혜수의 고백이 김윤진의 면면에 시선을 돌리게 했다. 앞서 김윤진은 제23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밀애'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김윤진은 1999년 개봉한 영화 '쉬리'를 통해 강인한 여전사 역할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김윤진은 영화 '밀애'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멜로 연기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특히 김윤진은 2004년부터 미국 ABC 방송의 TV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월드스타로의 클래스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해당 드라마가 매 시리즈마다 빅히트하고 이어 골든글로브 작품상까지 수상하게 되면서 김윤진의 클래스는 더욱 공고해 졌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김윤진, 그녀의 소리 없이 강한 행보가 김혜수의 고백과 함께 또 한 번 핫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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