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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결혼, 다분했던 의혹의 눈초리는 이제 그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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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품절녀가 됐다. 28일 오후, 조안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안과 예비신랑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딩사진을 통해 감칠맛나게 보여진 조안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IT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사진=(주)아이패밀리SC 제공]

조안의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의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안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서배준이 맡았으며 결혼식 축가는 다비치 강민경과 디케이소울이 불러 두 사람의 행복한 시작을 축복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조안은 "앞으로 남편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 결혼 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곁에 다가설 수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여자가 된 조안, 그녀는 지난 200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여고괴담’을 비롯해 '돌려차기' '홀리데이', SBS 드라마 '세자매'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EBS 라디오 '시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안의 결혼 소식이 그녀의 과거 연애사에 눈을 돌리게 했다. 앞서 조안은 박용우, 오만석 등과 공개연애를 하며 몇 개의 꼬리표를 붙인 바 있다.

실제로 조안은 2008년 초부터 박용우와 교제를 시작해 2010년 초 결별했다. 이후 조안은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오만석과 2010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이듬해인 2011년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조안은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던 박용우, 오만석의 관계를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다는 내용의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어쩌면 두 번의 공개연애를 통해 누구보다 이것의 폐해를 몸소 경험했을 조안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개연애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대중의 무한한 관심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그들의 사랑이 달갑지 않게 여겨질 때는 단 하나, 그 화살이 자신들의 연애 사를 향할 때일 터다.

대중의 지나친 관심은 때로는 온갖 루머로 양산돼 스타들을 괴롭게 해 왔다. 조안 또한 예외는 없었다. 보통의 연애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의 일부가 되기도 하는 결별이 연예인 커플에게는 대중의 비난과 질타의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한 케이스, 이 지긋지긋한 꼬리표를 조안이 마침내 떼어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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