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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 윤세영 감독,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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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이 윤세영 감독에게 수차례 구애했다? 자칫 고개를 갸우뚱거릴만 하건만 이것이 진실이라는 게 박희본의 고백이다. 결혼과 연애에 뜻이 없는 윤세영 감독에게 적극 대시해 끝내 자기 남자로 만들었다는 박희본, 여느 스타 커플의 연애스토리가 달콤하지 않겠나만 박희본 윤세영 감독의 그것은 한층 달달함이 짙었다.

[사진=SBS 방송캡처]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지난 6월, 서울 명동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화 ‘만추’의 감독이자 탕웨이의 남편인 김태용의 소개로 서로를 만나게 됐다는 두 사람, 이후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함께 하며 3년간 사랑을 꽃피우다 결혼이란 알찬 결실을 맺었다.

여배우와 감독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 핫한 관심을 모았던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의 결혼, 두 사람의 러브비하인드 스토리가 박희본에 의해 아낌없이 오픈됐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희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희본은 "김태용 감독 소개로 윤세영 감독을 만나게 됐다"는 고백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이어 박희본은 "처음에 김태용 감독님이 나한테 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으러 가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영 낯설어서 안 가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김태용 감독님이 트레일러 촬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MT 간다고 생각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실제로 MT 간 것 같은 느낌으로 촬영을 했었다. 그때 윤세영 감독을 처음 만났다. 만난 순간부터 호감이 확 생기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박희본은 "그런데 윤세영 감독은 나에 대해 전혀 그런 마음이 안 들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반년 동안 윤세영 감독한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 아직도 윤세영 감독은 인정을 안하고 있는데 사실 그때 내가 남편한테 한 5번을 차였다"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의 러브스토리는 "내가 윤세영 감독한테 여러 번 ‘한 번 만나보자’라고 했는데 그때마다 남편은 ‘난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그때 윤세영 감독은 내가 자신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했지 자기를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한다. 또 내가 연기자라서 부담스럽기도 했다더라"는 고백으로 라디오부스를 달달하게 물들이며 마무리됐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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