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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우 아들, 갈등은 잘 해결됐는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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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용우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사돈지간이 된다. 길용우 아들 길성진(32) 씨가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몽구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녀 선아영(30)씨와 오는 11일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소식이다. 길용우 아들과 선아영 씨의 결혼식은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길용우와 사돈을 맺게 되는 정성이 고문은 지난 1985년, 대전선병원 설립자 고(故) 선호영 회장의 둘째아들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이 고문과 선두훈 이사장 사이에는 장녀 선아영과 아들 선동욱이 있다.

앞서 7개월 전에도 아들 선동욱을 결혼시키며 경사를 맞은 바 있는 정성이 고문이다. 지난 4월, 선동욱은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이 됐다. 당시 선동욱의 피앙세가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 채수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뜨거운 화제를 뿌렸다.

길용우 아들의 결혼식과 관련해 길용우의 소속사 측도 긍정의 입장을 내보였다. 8일 오전, 길용우의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배우 길용우의 아들이 정성이 고문의 장녀와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길용우의 소속사 측은 “하지만 길용우 아들과 예비신부가 어떻게 만났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두 사람의 사생활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현대가 일원 뿐 아니라 길용우의 연예인 지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길용우가 전해온 경사스런 소식이 앞선 구설 하나를 돌아보게 했다. 지난해 2월, 길용우는 자신 명의의 경리단길 건물을 사이에 두고 세입자들과 갈등을 겪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길용우와 세입자들간의 갈등은 길용우가 자신의 건물이 노후화 됐으니 안전상의 문제를 염려해 세입자들을 내 보내고 건물을 신축하겠다고 밝힌 데서부터 비롯됐다. 길용우에 앞서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이는 “길용우에게 말을 잘 해 놨다. 그가 세입자들을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상황, 이에 수천만원씩의 권리금을 내고 들어 온 세입자들은 건물주가 길용우로 바뀌면서 일방적으로 퇴거를 통보 받았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특히 몇몇 세입자들은 한데 뭉쳐 길용우의 불합리한 결정을 비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후 몇 달이 흐른 지난해 7월, 길용우는 세입자들과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건물을 새로이 구조변경해 그곳에 대형 맥주집을 차린 길용우는 그곳의 운영과 총괄을 아들에게 맡겼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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