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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종영소감, 카멜레온 같은 남자 같으니라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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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정석, 공효진 주연의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인기리에 종영했다. 극중 ‘이화신’으로 분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조정석은 짝사랑녀 공효진(표나리 役)과 웨딩마치를 올리는 것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조정석이 장문의 글을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그동안 ‘질투의 화신’을 사랑해주신 애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 6개월간 힘든 가운데서도 동고동락한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감독님과 작가님 모두에게도 감사인사 드린다. 참 고생 많으셨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이어 조정석은 “좋은 분들과 ‘질투의 화신’을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행복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화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다. 모든 작품이 나에게는 배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질투의 화신’은 그 어떤 작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안겨줬다.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나는 신선한 감정들을 깨우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정석의 종영소감은 “특히나 나에게 이를 선물해준 ‘이화신 기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꼭 말해주고 싶다 ‘이화신, 당신을 존경합니다’라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질투의 화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회자해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질투의 화신’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란 말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신선한 로코물로 다가오며 애청자들의 수요일과 목요일을 즐겁게 했던 ‘질투의 화신’, 조정석 종영소감에서 언급됐듯 극 중 ‘이화신’이란 캐릭터는 조정석의 또 다른 매력을 끄집어내며 여심을 그에게로 쏠리게 했다.

‘이화신’이란 캐릭터만큼이나 훈훈했던 조정석의 종영소감이 앞서 큰 웃음을 안겨줬던 조정석의 카멜레온 매력을 돌아보게 했다.

앞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친구 역할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혀를 내두를 정도의 능청스런 연기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조정석은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확인시켰다.

명품배우 김인권으로 하여금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라 꼽힐만큼 작품 속 감초로 자리잡았던 조정석, 그가 어느덧 여심을 울렁이게 하는 로코의 귀재가 됐다. 물론 조정석의 매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조정석의 범상치 않은 끼가 대거 방출되며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홍보차 김인권, 권현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석은 ‘어떡하지’라는 유행어를 비롯해,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 그리고 깜짝 놀랄 만한 무술 실력까지 선보이며 팬 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진 조정석의 서글서글한 인상 그리고 어눌한 듯 하지만 위트 있는 입담은 한층 그의 진가를 높이 사게 했다. 이후 조정석은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인간 조정석’의 매력까지 덤으로 확인시켰다.

나날이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생활 연기로 여심을 제대로 공략한 조정석, 훈훈한 종영소감이 ‘인간 조정석’의 매력을 또 한 번 확인시키며 그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드리우게 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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