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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대안학교, 역시 인기쟁이!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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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근황을 알렸다. 15일, 그룹 바이브의 정규 7집 앨범 기자간담회를 연 윤민수는 윤후의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후가 최근 대안학교로 전학을 갔다"라고 답했다.

특히 윤민수는 "윤후가 7집 앨범 '리피트 앤 슬러' 중 5번 트랙 'NaNaNa'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이 노래를 통해 윤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윤후가 7집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했다고 밝혀 화제를 뿌렸다.

[사진=MBC 방송캡처]

여전히 핫하기만 한 윤후의 인기다. 대안학교에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돌리게 한 윤후의 근황이 앞선 윤후의 활약상을 돌아보게 했다.

지난 2013년 3월, 윤후가 생애 첫 광고를 찍었다. 윤후의 첫 광고촬영은 ‘먹방의 신’ 윤후의 진가가 십분 반영됐다. 맛있게 ‘찹찹’ 먹는 것만으로도 억대의 광고촬영을 손에 넣었던 윤후, 과연 잘 키운 윤후 하나 열 딸 부럽지 않은 순간이었다.

당시 농심 측은 “윤후를 광고 모델로 써 달라는 누리꾼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윤민수 부자와 김성주 부자 모두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확정했다”는 말로 윤후의 첫 광고촬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윤후는 아빠 윤민수, 김성주 그리고 김성주의 아들 민국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짜파게티 광고를 촬영했다. 3월말부터 방송된 윤후의 생애 첫 광고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 캠핑 분위기로 연출됐다.

사실 윤후의 첫 광고는 앞서 방송된 ‘아빠 어디가’가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각자의 요리 실력을 발휘해 아이들의 식사를 마련하는 미션에서 김성주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레시피로 선택하며 초간단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일명 ‘짜파구리’는 아이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요리하는 내내 김성주의 곁을 떠나지 못하며 짜파구리를 ‘흡입’하던 윤후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여기에 ‘먹방의 신’답게, 특유의 ‘찹찹’ 소리와 함께 김성주의 짜파구리를 ‘탐닉’하는 윤후의 모습은 덩달아 시청자의 군침까지 자극했다.

이러한 윤후의 짜파구리 먹방은 농심 측의 호재로 고스란히 되돌아 왔다. 농심 측의 발표에 따르면 ‘아빠 어디가’ 방송 이후, 너구리 출고량은 전년 대비 50%가, 짜파게티 출고량은 무려 87%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윤후의 생애 첫 광고촬영에 있어 농심 측은 최대한 윤후 부자를 배려하는 선에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광고가 예산을 잡고 리스트 업을 하는데 반해 윤후는 먼저 모델을 선정해 놓고 가격을 책정하는 이례적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 이에 따라 윤후는 생애 첫 광고촬영으로 6개월 기준 약 1억 원 수준의 광고료를 손에 넣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연 윤후의 대세가 증명된 좋은 예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윤후 효과’가 확인된 좋은 예는 비단 윤후의 첫 광고촬영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윤민수의 과거 노래 ‘마이 엔젤’은 단지 윤후의 ‘응애’ 피처링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발표 3년 만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와 윤후는 캠핑지에서 잠들기 전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마이 엔젤’을 부르며 환상적인 부자 하모니를 선보인 바 있다. 윤후를 위해 윤민수가 직접 만들었다는 ‘마이 엔젤’을 함께 부르는 부자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녹이며 뜨거운 화제를 뿌렸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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