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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 이렇게 엄격한데 靑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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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수능 부정행위가 몇건 적발됐다. 이날 부산에서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자만 모두 4명으로 집계됐다. 이 날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자 중 두 명은 시험 도중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자술서를 쓰고 귀가하는 불운을 겪었다. 특히 남산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를 두고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앞다투어 안타까움을 표했다.

남산고 시험장에서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의 내용이 너무나 황당한 나머지 누리꾼들은 해당 학생에 대해 동정 어린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 여학생은 시험이 치러지던 도중 도시락 가방 속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자술서를 쓰고 귀가해야 했다.

부산 동인고에서도 한 남학생이 가방 속에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다가 시험 감독관에게 적발돼 수능 부정행위자로 지목됐다. 이 학생 역시 자술서를 쓰고 곧바로 귀가조치됐다.

다른 두 건의 수능 부정행위 사례는 시험 시작 벨이 울리기 전에 미리 문제를 풀다가 적발된 케이스였다. 문제를 미리 풀다가 적발된 이들은 모두 남학생들이었다.

누리꾼들은 남산고에서의 수능 부정행위 적발 건에 대해 특히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너나 없이 "안타깝다."라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최순실 사태에 빗대 청와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가 수능시험장보다 덜 엄격한 건 말이 안된다.", "청와대 부정행위는 왜 퇴실조치가 안되나?" 등이 그 것이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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