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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아들, 폭풍성장이 따로 없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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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아들의 붕어빵 비주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23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들바보’ 면모를 확인시켰다. 머리에 까치집을 하고 자전거 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진 속 강원래 아들의 모습이 누리꾼들까지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은 누리꾼들이다. 이제는 제법 어린이 느낌이 나는 강원래 아들의 모습이 김송이 임신 소식을 알려왔던 그때의 환희를 다시금 곱씹게 했다.

[사진=김송 SNS]

결혼 10주년 기념일에 임신이란 기쁜 소식이 선물처럼 날아든 건 지난 2013년 10월의 일이다. 김송은 강원래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던 10월 12일, 임신 소식을 의사로부터 전해 들으며 뛸 듯이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식을 올린 뒤부터 꾸준히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왔다. 무려 7번의 도전과 실패, 이제 막 포기하려는 찰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는 강원래의 간절함으로 다시 시도된 8번째 도전이 김송의 임신이라는 기적을 선물해줬다.

김송의 임신 소식은 막 10주차에 접어들던 시기 팬들에게 전해졌다.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그제야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차 피검사를 마치고 의사으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들은 부부는 연신 “감사 합니다”를 연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하고 고대했던 임신이었기에 뱃속 아기의 태명을 ‘선물이’라 이름 지었던 김송 강원래 부부, 흰 토끼가 김송의 손을 꽉 깨물고 화려한 색상의 호랑나비가 그녀의 손에 앉는 꿈을 태몽으로 꿨다는 부부의 고백은 임신이 안겨준 벅찬 설렘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결혼 10년 만에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이었다. 이에 누리꾼들도 김송의 임신 소식에 제 일처럼 기뻐하며 축복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벅찬 속내를 털어놓은 하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김송의 임신 소식에 한 결 같이 덕담을 늘어놓았다. 무려 7전 8기, 시험관 시술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는 것을 알기에 김송 강원래 부부의 임신은 더욱 뜻 깊게 다가왔다.

특히 김송 강원래 부부가 얼마나 임신을 바라왔는지를 되짚어본다면 김송의 임신은 한층 벅차게 다가왔다.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가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2세 계획을 위해 꾸준히 건강관리에 힘써왔다는 사실이 증거다. “내가 이렇게 다리가 불구가 돼도 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 있다. 바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2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강원래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줬다.

특히 김송 강원래 부부는 7번의 도전과 실패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7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송 강원래 부부는 시험관 시술이 안겨주는 고통과 이로 인한 부부 사이의 갈등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내가 왜 너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해야 해?”라는 김송의 가시 박힌 한마디와 “누가 아기 원한대? 때려치워”라는 강원래의 날선 대답은 임신 전까지 두 사람이 감내해야 했던 마음고생을 짐작케 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인고의 과정 끝에 강원래 아들이라는 값진 선물이 두 사람의 인생에 날아들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인증하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 강원래 아들, 앞으로도 강원래 아들의 폭풍성장은 누리꾼들 사이에 핫한 관심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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