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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그저 꼬투리 못 잡아서 안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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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데자뷰다. 최자 설리를 둘러싼 불화설이 왠지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누리꾼들이다.

루머는 설리의 갑작스런 응급실행에서부터 시작됐다. 24일 새벽, 설리가 손목부상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부주의로 인해 집에서 부상을 입은 설리가 응급실을 찾아 부상을 치료하고 귀가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었다.

[사진=KBS 방송캡처]

이후 인터넷 상에서는 최자 설리의 불화설이 솔솔 점화되기 시작했다. 마치 최자와의 다툼이 설리의 손목부상으로 이어진 듯한 뉘앙스의 루머, 이에 최자의 소속사 측은 부랴부랴 최자 설리 불화설에 해명의 말을 내놨다. 최자 설리의 불화설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 그는 “최자가 설리와의 불화에 대해 특별히 언급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최자 설리 불화설을 잠재우고자 했다.

최자 설리를 둘러싼 악성루머는 몇 년 전에도 한 차례 인터넷을 강타하며 두 사람을 마음고생시킨 바 있다. 지난 2014년 4월, 당시만 해도 고작 21살이었던 설리다.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악성루머는 아슬아슬한 수위를 자랑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자 설리의 불화설과 묘하게 닮았던 루머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글 하나를 기점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앞서 설리는 원인 모를 복통을 호소하며 서울 인근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소견 하에 정밀 검진을 받은 설리는 다행히도 스트레스성 복통이라는 가벼운 진단을 받은 뒤 곧장 귀가했다.

최자 설리를 둘러싼 악성루머가 머리를 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익명 누리꾼이 올린 ‘카더라 통신’이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당시 익명의 누리꾼은 “내 친구가 병원 응급실에서 일한다. 그런데 지금 설리가 응급실에 왔다더라.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의사는 자궁외임신을 진단했다”라며 루머에 불을 붙였다. 꽤 자극적이었던 최자 설리의 루머는 이내 발 없는 말처럼 천리로 퍼져나갔다.

지극히 전형적인 ‘찌라시’의 성격을 띠고 있었던 설리의 루머, 이는 2013년 9월 불거졌던 최자와의 열애설까지 들먹이게 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당시만 해도 최자와의 열애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였던 설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리를 둘러싼 악성루머에 최자까지 강제소환돼야 했다.

결국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을 둘러싼 악성루머에 설리가 큰 상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악성루머를 퍼뜨린 이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전망이다”라는 말로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뿔난 심경을 표출했다.

소속사 측의 단호한 입장발표와 더불어 설리의 팬 페이지 운영자 또한 “설리의 성희롱 자료를 수집 중이다. 자료는 많을수록 좋으니 관련 캡처를 보내달라”고 밝히며 엄중한 법의 처벌을 예고했다.

2014년 비로소 열애를 공식화한 뒤 여전히 알콩달콩 애정전선을 이어오고 있는 최자와 설리다. 다시 한 번 설리와 최자를 덮친 위기, 묘하게 닮은 두 번의 사건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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