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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시청률, 일등공신은 누구?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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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드라마 ‘도깨비’가 시청률 기염을 토했다. 매회 화제를 뿌렸던 ‘응답하라 1988’의 첫 방송은 평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바 있다. 도깨비 시청률은 그 이상이다. 응팔을 소폭 앞서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한 도깨비, 이날 방송의 말미 김고은이 공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도깨비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았다.

[사진=tvN 방송캡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손을 잡았던 전작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일명 ‘송중기 신드롬’을 낳으며 그에게 최고 전성기를 선사했다. 달달함이 뚝뚝 떨어졌던 말투와 비주얼을 한층 극대화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송중기의 매력 포텐을 극대화하며 뭇여심을 울렁이게 했다.

도깨비는 과연 어떨까. 도깨비 시청률이 토해낸 기염의 한가운데에는 공유가 있다. 영화 ‘부산행’과 ‘밀정’을 통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공유, 과연 매력적인 도깨비로 변신한 그는 또 얼마만큼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게 될까.

실제로 도깨비 공유의 매력에 벌써부터 여심이 쏠리고 있는 중이다. 시크한 슈트피트를 자랑하며 여심공략에 나선 공유, 일발장전한 도깨비 속 매력이 앞서 여심을 울렁이게 했던 공유의 노래 하나를 떠올리게 했다.

공유가 직접부른 OST ‘너라서’가 여심을 사로잡은 건 지난 2012년 7월의 일이다. KBS 드라마 ‘빅’을 통해 애절한 멜로 연기를 펼쳤던 공유가 극 중 삽입된 OST를 직접 부르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공유가 부른 ‘너라서’는 그의 OST 참여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줄곧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다비치의 노래를 공유만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녹여냈던 ‘너라서’, 이는 공개 직후 엠넷닷컴, 소리바다, 싸이월드 뮤직, 네이버 뮤직 등의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유가 부른 ‘너라서’는 ‘시간을 거슬러’ 등 다수의 OST를 작곡한 히트 작곡가 Meng이와 송봉조의 합작품이다. 특히 송재원, 송봉조가 함께 쓴 노랫말은 ‘빅’에서 선보였던 공유의 애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더욱 절절하게 했다. 특히 지금껏 숨겨 두었던 공유의 수준급 노래 실력은 마치 귀에 속삭이듯 감미롭게 노래하는 공유 버전 ‘너라서’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공유가 직접 불러 더욱 감미롭게 다가왔던 OST다. 노래를 향한 핫한 관심은 다시 드라마로 이어지며 시청률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뭘 해도 멋있는 남자 공유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캐릭터라 더욱 눈이 가는 도깨비 속 공유, 첫 방송 시청률이 토해낸 기염이 과연 유종의 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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