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태영 살림, 줬으니 이제 받을 차례?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0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주거니 받거니 사랑 고백이야 흔한 장면이다. 이번에는 손태영이 먼저 사랑의 화살을 날렸다. 연신 눈에 하트가 흘러넘쳤던 손태영, 이번에는 권상우가 줄 차례다.

6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손태영이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자리했다. 자신을 ‘손이 빠른 여자’라 소개한 손태영은 “남편과 야식을 자주 먹는다. 우리 남편은 운동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밖에 안 한다. 타고난 것 같다”며 권상우 자랑을 입에 올려 주변의 환호를 샀다.

[사진=KBS 방송캡처]

일찍이 잘 알려져 있었던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잉꼬금슬이다. 어느덧 8년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태영 권상우에게서는 여전히 달달한 신혼의 향기가 묻어나왔다. 머잖아 웨딩마치를 올리고 강산이 한 번 변할 때가 됐건만 아직까지 서로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다는 두 사람, 이들의 주거니 받거니 사랑고백이 다시금 누리꾼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다.

누가 남편을 ‘남의 편’이라 했던가. 흔한 우스갯소리도 손태영에게는 예외인 듯하다. 지난 2014년 4월,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남편 자랑을 입에 올렸던 손태영의 모습이 영원한 아군인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시켜줬다.

당시 손태영은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손태영 권상우 부부의 달달한 잉꼬금슬이 확인된 것도 이때였다. 이날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가 드라마 출연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줬다. 남편 덕에 ‘불꽃 속으로’의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는 말로 출연의 계기를 설명했다.

손태영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권상우, 룩희와 함께 가족여행을 하던 중 ‘불꽃 속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의사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제작진으로부터 지방 촬영이 많을 것이라는 설명을 전달받고 결정을 망설이고 있던 찰나, 권상우가 “내가 예전에 ‘불꽃 속으로’ 시나리오를 본 적이 있는데 작품이 좋다”고 말하며 손태영의 출연을 적극 권장했다.

이에 손태영은 고민을 접고 권상우의 뜻에 따라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 권상우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출연에 대한 답이 나오더라는 손태영의 너스레는 두 사람의 천생연분을 확인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어디 이뿐일까. 지난 2011년에도 손태영은 권상우의 외조를 입에 올리며 뭇 여성 팬들로부터 부러움의 시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손태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 MC에 도전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첫 MC 도전에 고민이 많았을 터, 하지만 그때도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도전을 결정내릴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손태영이 무조건 받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손태영 또한 남편 권상우를 위해 조용히 지원사격을 하며 내조의 여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중이다. 권상우를 위한 손태영의 내조법으로는 앞서 화제를 뿌렸던 카메오 출연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4년 1월, 손태영은 SBS ‘야왕’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열혈 내조를 자랑했다. 당시 손태영은 호스트바를 찾은 손님으로 분하며 극중 ‘하류’란 이름으로 호스트바 접대부를 연기한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또 있다. 손태영은 ‘야왕’이 채 막을 올리기 전, 자신의 SNS에 눈밭에 새긴 ‘KSW♡야왕’이란 문구를 찍어 올리는 것으로 권상우를 향한 응원을 대신했다. 또 손태영은 권상우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의 저조한 시청률로 힘들어하고 있을 무렵, 설상가상 강예빈과의 악성루머까지 덮치자 그를 위로하기 위해 또 한 번 지원사격에 나섰다.

당시 손태영은 “상우씨, 짜증내지 말고 촬영 열심히 하세요”라는 애교 섞인 멘트와 함께 권상우의 화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야말로 오고가는 응원 속에 솔솔 싹트는 사랑이다.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달달하게 만들었던 손태영 권상우의 응원 릴레이, ‘살림의 고수’로 출연해 남편 자랑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늘어놨던 손태영의 모습이 오늘도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김미현 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