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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굿이라도 해야 할 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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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황철순(33)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 2월,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에서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30대 남성과 시비가 붙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황철순과 시비가 붙었던 남성은 그에게 폭행당해 눈 주위 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고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사진=tvN 방송캡처]

당시 황철순은 “명백한 쌍방폭행이었다. 남자들끼리 흔히 있는 일 아니냐. 하도 상대가 저항을 하길래 나도 한 두 대 때린 거다. 더 이상 피해자의 공갈에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다.

하지만 상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나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내가 어떻게 때리냐. 그 일로 인해 지금까지도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진술하며 황철순의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했다.

결국 지난 9월, 법원은 황철순의 일방폭행이라고 판단하며 피해자의 상해가 중하다는 이유로 황철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그런 황철순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황철순은 6일 오전 4시 30분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잠이 들며 음주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이 측정한 결과 황철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9%였다.

특히 황철순은 음주측정 과정에서 상당히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심화시켰다. 경찰에 따르면 황철순은 음주 단속을 집행하려는 경찰관 앞에 무릎을 꿇는가 하면 급기야 음주 채혈 측정까지 요구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tvN에서 활약했던 방송인이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을 올렸다. 황철순에 앞서 정이랑이 엄앵란 비하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얼마 전 정이랑은 ‘SNL 코리아 시즌8’를 통해 엄앵란을 흉내내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발단은 이러했다. ‘불후의 명곡’이란 코너에서 출연한 정이랑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며 노래 중간 중간 “가슴 얘기만 나오면 부끄럽다. 나는 잡을 가슴이 없다”고 말했다. 가슴 사이즈가 작다는 사실을 풍자하고자 했던 정이랑, 하지만 이는 엄앵란이 지난해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는 사실과 맞물리며 많은 누리꾼들을 공분케 했다.

결국 정이랑은 거세지는 논란을 다스리고자 장문의 해명 글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엄앵란의 유방암 수술 사실을 알지 못해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는 정이랑의 해명,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단히 뿔난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사리 다스려지지 않았다.

황철순에 앞서 이세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발단은 ‘SNL코리아’ B1A4 출연 당시 공개됐던 비컷 영상이었다. 영상 속에서 이세영은 B1A4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며 악수 대신 중요 부위를 장난스레 터치해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세영이 과거 인피니트 멤버들에게도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결국 B1A4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이세영의 성추행 혐의를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이세영에 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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