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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리에,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스케일을 키워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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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감독 이재학이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린 일본 여성 아키바 리에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1월 13일 웨딩마치를 올리며 완벽한 하나가 된다.

지난 2015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안면을 튼 뒤 이내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교제를 시작했다는 이재학과 리에, 현재 리에는 이재학의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국경을 뛰어넘고 16살의 세대차를 뛰어넘어 사랑에 골인한 이재학과 리에, 알고 보면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결혼이란 알찬 결실로 끝맺은 스타는 이재학 리에 외에도 많다.

파란 눈의 신랑 혹은 전혀 다른 언어를 쓰는 아내와 평생을 약속하며 여느 부부 못지않게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스타들,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는 김정민과 타니 루미코를 빼놓을 수 없다. 제일교포 3세이기도 한 루미코는 지난 2006년 10월 김정민과 웨딩마치를 올리며 한국에 정착했다.

1995년 5월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가 소속된 기획사의 오디션 멤버로 데뷔해 지난 2000년 아이돌 그룹을 은퇴할 때까지 일본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루미코, 이후 그녀는 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일본인 최초로 한국영화 '분신사바'의 엔딩곡을 부르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한창 한국에서 활동하던 중 김정민을 만나 사랑에 빠진 루미코는 이내 결혼식을 올리고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가 됐다. 결혼 후에도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곤 했던 루미코는 여전한 잉꼬금슬을 자랑하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재학 리에의 결혼으로 상기된 국제 커플로는 BMK도 대표적이다. BMK는 미 공군 헬기 조종사로 근무 중이었던 맥시 래리 디렐과 만나 화촉을 밝히며 품절녀가 됐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2008년 7월 미술 전시회에서 BMK를 만나 사랑에 빠졌던 디렐, 얼마 지나지 않아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은 이후에도 종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전한 사랑을 확인시켰다.

어디 이 뿐일까. 파란 눈의 남편과 사랑에 빠져 만사를 뒤로 한 채 미국으로 건너간 스타도 있다. 바로 개그우먼 이옥주다. 그녀는 1998년, 미국인 남편 토마스 가슬러와의 결혼을 위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층 승승장구하던 인기를 뒤로 하고 급기야 부모님의 반대까지 무릅쓰며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옥주, 그녀의 결혼 역시 이재학 리에의 그것만큼 풍성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게 했다.

이재학 리에의 결혼으로 상기된 국경 초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에는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도 있다. 탕웨이는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만나며 결혼까지 골인했다. 중화권의 미녀 스타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은 앞서 인터넷을 통해 탕웨이와 현빈의 열애설이 거듭 퍼져나가며 더욱 화제를 뿌렸다.

핫했던 열애 발표와 결혼, 선남선녀의 국경 초월 러브스토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알게 됐고 또 이해하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친구가 됐고 다시 연인이 됐다. 이 과정을 거쳐 우리는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는 두 사람의 고백으로 한층 로맨틱하게 다가왔다.

이 밖에도 하유미는 영화제작사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홍콩인 사업가 클라렌스 입과 8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채림은 중국드라마 ‘이씨가문’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연하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 임성민은 2011년 서강대학교 미국인 교수 마이클 엉거와 결혼에 골인해 여전히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재학 리에에 앞서 유퉁은 몽골인 아내 바상 자르갈과 헉 소리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한대수는 22세 연하의 아내 옥사나 알페로바를 미국 브루클린 아파트에서 처음 만난 뒤 한눈에 반해 평생을 약속했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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