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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침묵이 금이 아닐 때도 있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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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이 또 하나 가지를 쳤다. 지난 6월 최초 스캔들이 불거지고 어느덧 반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후 줄곧 두문불출한 김민희는 여전히 침묵을 고집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다 저렇다 해명의 말조차 아낀 채 종적을 감춘 김민희로 인해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은 연신 살을 붙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캡처]

김민희에게 다시금 스포트라이트가 드리워지기 시작한 건 21일부터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 정승원 부장판사가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조정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9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에게 “우리의 혼인관계는 이미 파탄에 이르러 회복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혼을 요구했으나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조정을 선택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도 A씨는 홍상수 감독과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두 사람은 본격적인 소송에 들어가게 됐다.

이와 더불어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항간에 떠돈 결별설과 달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 중이다”라는 측근의 말을 전했다.

사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 9월 흘러나온 소문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되는 듯했다. 당시 다수의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지인의 말을 보도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인의 전언에 따르면 김민희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홍상수 감독은 미국에서 홀로 생활하며 영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간간히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하지만 9월 들어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김민희의 미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결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김민희와의 결별을 사실상 인정하고 다니기 시작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었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헤어졌다고 주장한 지인은 “헤어졌다 어쨌다 이야기하지만 사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연인이라 보기 힘들다. 두 사람은 그저 영화를 사랑하는 남녀끼리 우정을 나눴을 뿐이다. 결코 비밀결혼이라든지 불륜 등의 단어가 운운될 만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가 사실이 아니었든, 그것이 그저 지나가는 해프닝이었든, 혹은 두 사람이 정말 결별했든 누리꾼들은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이 과거완료형에 접어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실이 아니었다. 홍상수 감독의 이혼 조정 신청이 결렬됐다는 소식과 함께 최근까지도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추석에도 함께 지냈다. 두 사람이 같이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여전히 만나고 있다”는 지인의 말을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이 매체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스캔들이 터지고 난 뒤 가족과는 아예 연락을 끊었다. 김민희도 그렇고 두 사람 모두 각자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는 지인의 말을 추가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관련한 스캔들과 이에 대한 여론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캔들이 터진 이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민희는 정신적 충격을 채 다스리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게 보도의 내용이었다.

또 한겹 살을 붙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다물고 있다. 과거완료형인 줄 알았더니 현재진행형이라는 두 사람의 관계, 누리꾼들의 시선이 다시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로 집중됐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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