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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찬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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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과 이찬오가 파경을 맞았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지난 2015년 8월 모두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열애 4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뿌렸던 김새롬과 이찬오가 이혼마저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진행하며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새롬과 이찬오의 이혼 소식은 23일 전해졌다. 이날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김새롬과 이찬오가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다”라고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열애 4개월간 매일같이 만나며 사랑을 꽃피웠다는 김새롬과 이찬오다. 서로를 이상형이라 말하며 평생의 사랑을 약속했던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협의이혼 절차에 들어가기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두 사람, 누리꾼들은 김새롬과 이찬오의 이혼 소식을 전해 듣자 자연스레 앞선 이찬오의 외도 논란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지난 5월, 이찬오는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 후 가진 뒤풀이에서 김새롬이 아닌 낯선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돼 논란이 됐다. 누가 봐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장면, 이에 이찬오는 부랴부랴 “동영상은 진짜 오해다. 그냥 단순한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다. 행사 통역을 담당했던 알바생이 장난을 쳤다. 동영상 속의 여성은 김새롬과도 잘 아는 사람이다”라며 외도 논란을 해명했다.

김새롬 또한 “나는 괜찮다”라며 입장을 표명했던 논란, 하지만 전혀 괜찮지 않았던 걸까. 웨딩마치를 울리고 1년4개월만에 초스피드로 파경을 맞은 김새롬 이찬오 부부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씁쓸해졌다.

일륜지대사라 이야기되는 결혼, 하지만 알고 보면 김새롬 이찬오 못지않게 빠른 파경을 맞으며 인생의 2막을 서둘러 접어버린 스타는 적지 않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선정과 LJ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교제 45일만에 초고속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를 뿌렸다. 결혼하자는 LJ의 말에 앞뒤 가리지 않고 혼인신고부터 했다는 이선정,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4개월만에 이혼도장을 찍으며 다시 남남으로 돌아섰다.

심혜진도 꽤 오래전 김새롬 이찬오 못지않은 아픔을 겪었다. 지난 1992년 9월 결혼한 심혜진은 그해 말 파경 소식을 알렸다. 불과 3개월 만에 결혼과 이혼이 시간차로 성립됐던 셈이다.

지난해에는 개그우먼 김현영이 초스피드 이혼과 관련한 고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것이 거짓말로 일관된 남편으로 인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도장을 찍었다는 김현영의 고백, 그녀는 자신의 결혼생활을 두고 ‘사기 결혼’이라 칭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이혼도장을 찍은 방송인 출신 탁예은도 김새롬 이찬오 못지않게 빠른 이혼을 선택한 케이스다. 과거 MBC ‘신입사원’을 통해 이성배와 만난 탁예은은 2012년 6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결혼 6개월만인 12월 아들을 출산한 탁예은은 이듬해인 2013년 10월, 이미 이성배와 합의이혼한 상태라고 알려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새롬 이찬오로 떠올리게 된 초스피드 이혼의 주인공으로는 이민영과 이찬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채 20일도 지나지 않아 파경을 맞았다. 신혼여행지에서부터 시작된 다툼이 서울에 돌아와서는 더 큰 갈등으로 이어졌다는 두 사람, 특히 이혼 과정에서 이민영은 이찬의 폭력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갈등을 키웠다.

김새롬 이찬오 못지않은 초스피드 이혼의 케이스는 할리우드에도 많다. 가장 짧은 시간 결혼과 이혼을 기록한 스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다. 그녀는 유년시절 친구 제이슨 알렉산더와 200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정확히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드류 배리모어 또한 19살 무렵 LA에서 술집을 운영하던 제레미 토마스와 웨딩마치를 올리고 결혼 29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결혼 106일 만에 이혼도장을 찍었다. 이밖에도 파멜라 앤더슨, 자넷 잭슨, 르네 젤위거 등도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파경을 맞았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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