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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남동생 분개할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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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과 김구라가 교제하는 사이다? 황당한 루머에 김구라가 입을 열었다. “김정민 엄마가 나랑 동갑이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해명하는 김구라의 표정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당혹감이 묻어나왔다.

김정민과의 열애설이 김구라의 입으로 해명된 건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를 통해서다. 이날 김구라는 “예정화가 나한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며 해명의 서두를 뗐다. 이어 김구라는 “아니냐?”며 되묻는 장윤정을 향해 “김정민과의 열애설 때문에 PD들도 오늘 방송에 김정민을 못 불렀다고 하더라. 내가 김정민이랑 사적으로라도 연락한 적이 있으면 난 개다”고 답하며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여러모로 보나 헉 소리나는 김정민과 김구라의 열애설이다. 아버지뻘 되는 남자와 열애설에 휘말린 김정민, 누구보다 분개한 건 그녀의 가족 아니었을까.

올해 초 김정민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동생과 함께 출연하며 끈끈한 남매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정민은 선물을 주고 싶은 고마운 사람으로 망설임없이 남동생을 선택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이어 등장한 김정민의 남동생은 누나를 쏙 빼닮은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택시’ MC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진짜 잘 생겼다. 약간 주원 씨 느낌이 난다. 평소에 주원 씨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냐”라는 오만석의 칭찬에 김정민 남동생은 “아니다. 차라리 주원 보다는 장위안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정민 남동생은 “사랑하는 누나를 위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나는 누나를 위해 안구적출까지 할 수 있다. 우리 누나는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누나를 위해 안구적출도 할 수 있다는 열혈 남동생, 그가 김구라와의 열애설을 접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어디 남동생뿐일까. 일찍이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음란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져나가자 직접 진정서를 제출하고 해명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당찬 행보를 보인 바 있는 김정민이다.

지난 2012년 2월, 인터넷 상에서는 “김정민의 이름이 제목으로 들어간 음란동영상이 떠돈다”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참다 못한 김정민이 진정서제출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음란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당시 김정민은 “나만 아니라고 부정해 버리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나의 가족들과 팬들이 받는 상처가 너무나 컸다. 이에 나는 진정서제출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당시의 루머를 요목조목 해명했다.

김구라와의 황당 열애설로 이래저래 뿔나 있을 김정민과 가족들이다. 루머의 주인공인 김구라조차 황당함에 쓴웃음을 짓게 했던 김정민과의 열애설, 뭘 해도 똑 소리 났던 김정민이 이번에는 또 어떤 해명으로 루머를 씻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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