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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나나, 소문은 무성하게 설명은 심플하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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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는 대체 어떤 사이었을까. 아니 어떤 사이일까.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의 관계가 현재진행형인지의 여부에서부터 시작해 두 사람의 교제 유무에 이르는 원초적 의문까지, 독한 MC들의 혀놀림 앞에서 지드래곤도 어느정도 힌트를 던져줬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빅뱅 완전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송분이 빅뱅 멤버들간의 친목을 확인하게 하는 ‘인간극장’쯤 됐다면 이날의 방송분은 빅뱅표 ‘사랑과 전쟁’이었다.

[사진=MBC 방송캡처]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은 규현에 의해 언급됐다. 규현은 “지드래곤이 올해 열애설도 있었고 결별설도 있었다”는 말로 운을 떼며 지드래곤의 ‘사랑과 전쟁’을 화제에 올렸다. 이에 지드래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고마츠 나나와는 아직 정확하지 않은 관계다”라며 선을 그었다.

지드래곤의 고백은 고마츠 나나에 앞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던 미즈하라 키코에 대해서도 이어졌다. 꾸준한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줄곧 침묵했던 지드래곤은 “키코와의 결별설을 인정하며 우리가 만난 게 되는 거냐? 그럼 둘 다 확실하지 않다”는 말로 역시나 확답을 피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내가 연애하는 걸 일부러 감추는 건 아니다. 그저 친구들을 좋아해서 여럿이 함께 만나고 주변 시선 신경쓰지 않으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열애설이 잘 난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내 열애설을 꾸준히 있을 전망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난 연애감정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열애를 인정하고 안하고의 여부가 상대 여성에게 자칫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 아마 나와 만난 여성분 중에 오픈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사람이 있다면 난 오픈했을 것이다. 대중에게는 알 권리가 있지만 나에게는 오픈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연애 소신을 어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되며 고마츠 나나와의 오붓한 한 때를 담은 사진 몇 장이 인터넷에 유출된 바 있다. 지드래곤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한 것도 잠시 이내 누리꾼들은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다정한 기류에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누가 봐도 연인 포스가 폴폴 풍겼던 두 사람, 한껏 친밀해보이는 고마츠 나나와 지드래곤의 모습은 양 측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이내 핑크빛 열애설이 되어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하지만 핑크핑크한 기류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고마츠 나나가 일본 배우 스다 마사키와 교제 중이라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흘러나오며 파장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 9월, 일본 다수의 매체는 “스다 마사키가 고마츠 나나와 연인 사이인 건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마츠나나가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났을 때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고 보도하며 고마츠 나나의 양다리설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나나는 함께 영화를 함께 찍은 걸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마츠 나나가 지드래곤과 사진을 찍은 시기를 고려한다면 그녀가 스다 마사키와 지드래곤에게 양다리를 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라는 일본 연예계 관계자의 구체적인 설명은 의혹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앞서도 지드래곤은 수년간 꾸준히 열애 의혹이 불거졌던 미즈하라 키코와 결별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온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한일 양국 매체에 의해 보도된 결별설로 마침내 미즈하라 키코와의 소문에 마침표를 찍었던 지드래곤, 그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고마츠 나나와 열애 및 양다리설에 시간차로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연애사에 또 하나 획을 그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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