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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운동법, 몸에 맞는 옷처럼 각자에 어울리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2.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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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면 작심삼일이 될망정 일단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새로 마음 먹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결기만 앞세워 무리한 도전을 하면 그야말로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체력조건과 연령을 운동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여기서는 연령별 운동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연령에 어울리지 않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다 보면 부상을 입거나 질병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 자신의 나이에 맞는지 연령별 운동법을 미리 알아두는게 필요하다.

우선 10~20대라면 농구나 축구는 물론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라켓운동처럼 활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만하다. 조깅도 이 나이대에 권장할 만한 운동이다. 조깅은 폐와 순환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0대는 이미 체력이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이 때부터는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한다. 30대에 맞는 연령별 운동법의 요체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실행이다. 운동 종류로는 속보나 가벼운 조깅이 좋다. 일주일에 한두 차례 정도는 테니스나 축구처럼 다소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40대는 각종 성인병이 나타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운 연령대다. 사회적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연령대인 만큼 직장과 가정 생활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때이기도 하다. 이들에게는 등산이나 빨리 걷기, 수영 등이 권장된다. 가능하다면 운동을 새로 시작하기 전 병원에 찾아가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등을 받아 자신의 정확한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이라면 골다공증 여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햐다.

50대에 맞는 연령별 운동법은 가볍게 조금씩 움직이라는 것이다. 과격하거나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은 금물이다. 일주일에 삼사일 정도, 하루 한시간 정도씩 가볍게 걷거나 하루 30분 가량 러닝머신을 하는게 적당하다.

60대 이상이라면 운동을 결심하기 전 병원을 찾아가 자신의 건강상태 전반을 먼저 살펴본 뒤 문제가 없다면 맨손체조나 걷기, 고정식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은 순간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등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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