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마지막 해가 기웁니다. 구태(舊態)를 모두 품고 저 너머로 사라지려 합니다. 묵은 해가 기울면서 짙은 어둠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마치 비선들의 국정 농단과 그로 인한 대통령 탄핵소추로 혼란스러운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우린 어둠이 짙어질수록 희망이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압니다. 어둠은 새로운 빛을 잉태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 외돌개 해변에서 사진작가 김인철
병신년 마지막 해가 기웁니다. 구태(舊態)를 모두 품고 저 너머로 사라지려 합니다. 묵은 해가 기울면서 짙은 어둠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마치 비선들의 국정 농단과 그로 인한 대통령 탄핵소추로 혼란스러운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우린 어둠이 짙어질수록 희망이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압니다. 어둠은 새로운 빛을 잉태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 외돌개 해변에서 사진작가 김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