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엄마가 됐다. 장윤주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윤주는 2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딸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장윤주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장윤주 득녀 소식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결혼 발표를 상기하게 했다. 지난 2015년 3월, 장윤주가 짠하고 결혼을 발표했다. 사랑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올리게 된 장윤주였다. 열애 선언으로 인해 후끈하게 달아올랐던 팬 심이 채 식을 새도 없이 장윤주가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뜨거운 열기에 또 한 번 기름을 끼얹었다.
너무나 속전속결이었기 때문일까. 일부 누리꾼들은 장윤주의 깜짝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제기하기도 했다. 연애기간조차 너무 짧아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팬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간 결혼 발표에 연신 어리둥절한 듯 호기심보따리를 풀어냈다.
이러한 팬들의 어리둥절함은 아랑곳없이 두 달 뒤인 2015년 5월 장윤주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품절녀가 됐다. 4살 연하의 산업디자이너와 사랑에 빠지며 일사천리로 웨딩마치까지 올렸던 장윤주, 그녀는 남편이 직접 디자인한 반지를 끼고 나타나며 뭇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장윤주는 “남편이 ‘빛과 소금’의 ‘둘이서’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다. 소박했지만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하며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했다.
그리고 다시 1년 남짓 흐른 지난해 6월 장윤정이 임신이란 경사스런 소식을 알려왔다. 결혼 10개월 만에 임신에 성공하며 예비엄마가 됐다는 장윤주, 그녀는 임신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열애를 선언하고 깜짝 결혼을 발표한 것도 모자라 또 다시 임신이란 기쁜 소식을 전해왔던 장윤주다. 그녀가 이번에는 득녀라는 흐뭇한 소식으로 팬들 곁을 찾아왔다. ‘엄마 장윤주’의 모습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터라 더욱 궁금하게 다가오는 지금, 누리꾼들은 장윤정 득녀 소식에 연신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김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