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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솔로, 비율이 더 업그레이드 됐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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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솔로 출격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솔로 출격에 앞서 수지는 9일 자정을 기해 세 편의 숏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수지는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며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확인시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수지 모습에 솔로 출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업 됐다.

영상을 통해 솔로 콘셉트를 감칠맛 나게 공개한 수지는 오는 17일 솔로 곡을 선공개하고 일주일 뒤인 24일 본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으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 전망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영상 속 수지의 모습이 더욱 반갑다. 잠시 안 본 새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지의 비주얼이 앞서 화제를 뿌렸던 게시물 하나를 떠올리게 했다. ‘후덕 수지’란 굴욕적 타이틀을 완전히 깨부쉈던 한 장의 사진, 누리꾼들을 감탄케 했던 수지의 바디라인이 이번 솔로 출격을 통해 또 한 번 확인됐다.

포토샵 없는 수지의 실제비율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끈 건 지난 2013년 1월의 일이다.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수지 실제비율’이라는 짧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되며 인터넷을 후끈하게 달궜다. 게시물 작성자의 설명에 따르면 화제가 된 한 장의 사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속 수지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특유의 거리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 속에서 수지는 우월한 비율을 뽐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은색 튜브톱 드레스를 맵시 있게 갖춰 입은 수지는 긴 생머리를 어깨 아래로 늘어뜨린 채 시크 한 듯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 짧은 드레스 밑으로 드러난 수지의 쭉 뻗은 각선미는 높은 하이힐과 어울리며 한층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때 어깨 라인이 자신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아름답다고 자랑한 바 있는 수지, 마치 자신감의 이유를 설명이라도 하듯 튜브톱 위로 시원하게 드러나 있는 수지의 어깨는 매끈한 팔 라인으로 이어지며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여기에 한결 갸름해진 수지의 얼굴형은 그녀의 우월한 바디라인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증명된 수지의 실제비율에 누리꾼들도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프로필에 게재된 수지의 신장 168cm, 시원스레 뻗은 그녀의 각선미에도 이유는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당시 확인된 수지의 실제비율이 더욱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실 수지는 데뷔 이후 꾸준한 ‘몸매 논란’에 시달리며 홍역을 앓아야 했기 때문이다.

걸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수지는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미모를 자랑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데뷔 직후 수지의 슬림한 바디라인은 파격적인 무대 의상도 멋지게 소화해내며 그녀를 아이돌 최고 미모의 소유자로 등극시켰다.

그런데 마냥 완벽하기만 할 것 같던 수지가 돌연 ‘후덕해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을 실망시키기 시작했다. 일명 ‘후덕 수지’의 논란은 201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시작이었다.

실제로 무대 위에서의 모습을 연상할 수 없을 만큼 친근한 바디 라인을 선보였던 수지의 ‘역변’은 슈퍼주니어 이특으로 하여금 “컴백 전에 수지는 살 좀 빼고”라는 발언까지 내뱉게 하며 누리꾼들 사이에 주요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수지 역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한지 1년밖에 안 됐지만 무수한 악플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후덕 수지’라는 말이 가장 충격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러한 ‘후덕 수지’ 논란도 잠시, 그녀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2012년 연말 방송된 ‘SBS 가요대전’을 통해 ‘44사이즈’ 아이유와 비교해도 전혀 굴욕 없는 완벽 몸매를 선보이기 시작한 수지가 서서히 ‘정변’을 거듭하며 예전의 우월함을 되찾기 시작했다. 결국 말레이시아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이 정변의 결정판이 됐던 셈이다.

혹독했던 ‘후덕 논란’을 터닝포인트 삼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수지의 미모 그래프, 솔로 출격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수지의 물오른 미모를 확인시키며 팬들의 기다림을 두 배로 즐겁게 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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