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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드라마, 스케일 큰 인기의 주인공은 또 누가 있나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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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여신’ 홍수아가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홍수아는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명문 재단 이사장을 어머니로 둔 ‘금수저’ 캐릭터 ‘박민주’로 분할 예정이다. 태생부터 부족함이 없지만 천성이 착해 가엾은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박민주’는 정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검사 ‘차재현(조현재 분)'과 애틋한 인연으로 얽히게 될 전망이다.

[사진=tvN 방송캡처]

홍수아의 국내 드라마 컴백으로 화제를 뿌린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를 겪던 평범한 주부 ‘명유진’이 우연히 탐정 조수가 되며 좌충우돌 탐정 생활을 체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코믹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을 마친 후 2017년 중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홍수아의 컴백이 반갑게 다가오는 팬들이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했던 홍수아는 중국으로 건너가 드라마 '억만계승인', 영화 '원령'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다졌다. 중국 팬들로부터 ‘한국의 판빙빙’이라 불리며 어느덧 헉 소리 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로 군림하게 된 홍수아, 과연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륙을 접수한 스타로는 또 누가 있을까.

홍수아 부럽지 않은 원조 한류 여신으로는 이다해를 빼놓을 수 없다. 이다해는 지난 2012년 방영된 호남TV 드라마 ‘애정밀방’의 여주인공 역을 맡으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앞서 이다해는 2005년 국내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마이 걸’이 중국 전역에 수출되면서 중국 내에 탄탄한 팬 층을 형성해 왔다.

이후 이다해는 중국 진출이라는 장기적인 계획 하에 적극적으로 중국어 공부에 매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 공부 7년차를 맞았던 2012년, 드라마 촬영에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게 된 이다해가 마침내 중국 드라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실제로도 자신의 중국어 실력에 대해 이다해는 “촬영을 위한 대사는 물론, 배우들 간의 의사소통에서도 전혀 장애를 느끼지 못했다”는 말로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이다해의 노력은 물밀듯 밀려온 중국 CF업계의 러브콜로도 거듭 증명됐다. 2012년 당시를 기준으로 이다해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했으며 중국 내 공식 팬클럽 회원 수는 1,000만 명에 육박했다.

서영희도 홍수아 부럽지 않은 한류 여신이다. 2012년 4월 서영희가 중국 북경시 ‘스차하이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중국으로부터 국빈대접을 받았다. 특별히 한국 배우의 자격으로 중국에 초대받은 서영희는 북경시장을 비롯해 약 300여 명의 고위직 정치·외교 간부와 한국 총영사 대사관 등과 함께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언론은 중국의 큰 행사에 한국인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이미 서영희가 중국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배우이기에 국빈대접이 가능했다는 보도 내용은 그녀가 홍수아 못지않은 인기 스타임을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어디 이뿐일까. 홍수아에 앞서 이정현도 전용기의 위용을 자랑하며 한류 스타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13년 4월 이정현은 자신의 SNS에 “전용기 타고 슝슝! 너무 신 났어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정현은 자신의 전용기 앞에 서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촬영 중이었던 이정현을 위해 중국 측이 그녀만의 전용기를 제공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정현이 한국에서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하게 되자 양국 활동을 병행하는 그녀가 손쉽게 양국을 오갈 수 있도록 중국 측이 특혜를 베푼 것이었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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