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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잠시 앓다가 마는 홍역인 줄 알았는데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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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영화를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벌써 네 번째 호흡이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영화(미제)까지 총 세 편의 영화에서 여주인공과 감독으로 만났다.

[사진=SBS 방송캡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새 영화를 작업 중이라는 사실은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공공연히 알려져 있던 비밀로 드러났다. 급기야 최근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서울 모처에서 동거 중이라는 소문까지 흘러나왔다. 강북의 모처에 자리를 잡고 함께 생활 중이라는 두 사람, 여러 모로 일상에 불편함이 많아 영화 스태프들이 반찬을 가져다주는 등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에게 소소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소문의 내용이었다.

이러한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모습은 한 매체의 카메라를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 누가 알아볼세라 얼굴을 꽁꽁 싸맨 김민희와 그녀의 곁에 꼭 붙어있던 홍상수 감독, 특히 홍상수 감독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가 반짝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만들어가고 있다는 네 번째 영화에 대해 관계자는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니까 출연을 결심한 것 같다. 따로 김민희에게도 시나리오가 몇편 들어왔지만 딱히 차기작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귀띔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작업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다음달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또 다시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에 살이 붙었다. 하지만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늘 그랬듯 여전히 침묵 중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 스캔들이 연예가를 핫하게 달군지 어느덧 반년 남짓 지났다. 워낙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인지라 사건의 화제성이 채 이틀을 못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은 케이스가 조금 달라 보인다. 여전히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비상하기만 하다.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나 싶었더니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이름이 다시 급부상했다. 동거설에서부터 다시 불붙기 시작한 관심, 이는 최초 스캔들이 불거졌을 당시 전해진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 인터뷰 내용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해 발간된 ‘우먼센스’ 7월호에는 홍상수 감독의 아내와 김민희 모친이 나눴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캡처된 형태로 공개됐다. 하루 전날, 한 언론매체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해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것의 연장선이었다.

‘우먼센스’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은 꽤 충격적이었다. 남편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딸을 설득해 달라는 홍상수 감독 아내의 말에 김민희 모친은 오히려 딸을 감싸안으며 책임을 홍상수 감독에게로 돌렸다.

많은 이들을 공분케 했던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 허나 이는 허위라는 게 홍상수 감독 가족 측의 주장이었다. 실제로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은 “‘우먼센스’의 기사는 홍상수 감독 아내의 의사와 무관하게 공개됐다. 메시지의 내용 또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인터뷰에 응한 매체는 ‘디스패치’밖에 없다는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 주장, 이어 이들은 “이번 논란이 너무나 죄송스럽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사과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 가족 측은 “‘우먼센스’에 수차례 비보도원칙을 언급했다. 그런데도 ‘우먼센스’는 언론윤리의 하나인 비보도 원칙을 깼다. 여기에 카톡을 짜깁기하며 허위 사실까지 보탰다. 보도 이후 ‘우먼센스’에 정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자사 홈페이지에서 허위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삭제했을 뿐 더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 지금 ‘우먼센스’는 아예 우리의 연락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출했다.

하루 전날에도 홍상수 감독에 관한 또 하나의 보도가 흘러나오며 인터넷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여성동아’는 홍상수 감독 지인의 말을 빌려 그가 이전에도 한차례 외도를 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20년 전, 홍상수 감독은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 여성과 사랑에 빠져 아내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장모에게까지 이혼을 말하고 집을 나간 홍상수 감독은 해당 여성과 찍은 영화가 채 개봉을 하기도 전에 이별하며 다시 가정으로 돌아왔다는 게 지인의 설명이다.

한차례의 폭탄선언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기다렸다는 아내, 이에 홍상수 감독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다정한 남편과 아빠로 돌아와 여태껏 일상을 영위했다는 게 ‘여성동아’의 보도 내용이었다.

그때부터 시작돼 연신 꼬리를 물었던 스캔들, 지금도 여전히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스캔들을 둘러싼 관심은 핫하기만 하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살을 붙이는 소문들, 과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언제쯤 침묵에 마침표를 찍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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