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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그의 앞에서 능력을 논하지 말라?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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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비와 김태희가 모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교제 한달 만에 열애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열애설이 불거짐과 동시에 쿨하게 OK를 선언했던 비와 김태희가 마침내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은 비의 SNS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17일, 비는 “우리의 관계에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요즘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렵다. 이에 따라 우리의 결혼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하고자 한다.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걸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김태희와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이로써 비도 남부럽지않은 능력남으로 등극했다. 이미 군복무 중 김태희와의 사랑을 시작하며 한 차례 능력을 인정받았던 비다. 숱한 부러움의 시선을 받으며 지난 5년간 김태희의 곁을 지켰던 비가 마침내 모두가 공인한 ‘김태희의 남자’가 됐다.

안그래도 비에게 쏟아지고 있었던 뭇남성팬들의 질투어린 시선이 더욱 강렬해지게 됐다. 미모면 미모, 학벌이면 학벌, 인성이면 인성,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었던 엄친딸 김태희, 비와의 깜짝 결혼 발표가 거듭 인증됐던 김태희의 미모를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지난 2012년 6월 이기우가 김태희와의 특별한 만남을 고백하며 그녀의 미모를 극찬했다. 자타공인 인정받으며 미녀의 대명사가 된 김태희, 역시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볼 수 있는 모양이었다. 연예계 데뷔 이전부터 이미 유명 인사였다는 김태희의 묵직한 존재감은 이기우의 고백을 통해 다시금 증명됐다.

이기우가 김태희와의 인연을 고백한 건 SBS ‘강심장’을 통해서다. 이기우와 김태희의 특별한 인연은 그가 “대학 시절 스키부에 들어가 활동했다”고 운은 떼면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매년 스키 시즌이 되면 각 대학 스키부가 한 곳에 모여 함께 훈련이나 시합을 하는 등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게 이기우의 설명이었다.

김태희와의 만남도 이러한 스키 훈련을 통해 성사됐다는 게 이기우의 고백이었다. 당시부터 이미 김태희의 미모는 정평이 나 있었다며 너스레를 떤 이기우는 “훈련을 갔는데 유독 눈에 띄는 미인이 있었다. 바로 김태희였다”는 말로 김태희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특히 이기우는 “당시 김태희가 있는 곳이면 남학생들이 모두 그 쪽으로 향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김태희는 모든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덧붙이며 일찍부터 우월했던 김태희의 미모에 극찬을 늘어놨다.

김태희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스키부로 활동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김태희는 오정연 전 아나운서, 이하늬 등과 함께 스키부 활동을 하며 친분을 다져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기우의 고백으로 증명된 김태희의 미모는 일찍이 몇 장의 사진을 통해서도 인증된 바 있다. ‘김태희, 이하늬의 여신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몇 장의 사진은 대학시절 김태희의 미모를 확인시키며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몇 년 전 팬들과 함께 하는 현장에서 김태희는 “연애, 결혼, 출산은 계획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나이가 들다 보니까 그냥 너무 늦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작은 바람이다”는 말로 소박한 결혼관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태희는 “마흔 이전에 결혼할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여유 있다”며 꽤 낙천적인 결혼관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래저래 ‘완벽한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게 된 비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비가 최고의 능력자라는 사실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순 없을 듯하다.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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