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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결혼, 이번엔 베스트 or 워스트?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7.01.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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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 커플이 오는 19일 웨딩마치를 올리며 5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은 비의 SNS에 공개된 자필 편지를 통해서도 한 차례 예고됐다.

애초에 비 김태희 결혼식은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으로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경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지난 가을께 이미 상견례까지 마쳤다는 두 사람은 시국이 어수선해지자 이를 고려해 결혼식 일정을 다소 연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은 국내 한 성당에서 소박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비와 김태희의 신접살림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비의 자택에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의 대명사를 아내로 맞아들이게 된 비다. 과연 비와의 결혼식에서 김태희의 미모는 또 얼마나 빛을 발하게 될까. 누리꾼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김태희의 웨딩드레스 자태로 모아지고 있다. 상상력에 날개를 달게한 비 김태희의 결혼식, 이 즐거운 기대가 앞서 화제를 뿌렸던 김태희의 미니 드레스 자태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2012년 4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김태희, 사람인 척 하는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프로모션을 위해 홍보 차 베트남을 들른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에서 김태희는 어깨까지 찰랑거리는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새침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은 김태희의 흰 피부를 한층 화사해 보이게 하며 그녀의 미모를 부각시켰다. 특히 높은 하이힐 위로 쭉 뻗은 각선미는 굴욕 없는 바디라인을 완성하며 누리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런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독특한 디자인의 지퍼드레스였다. 펄이 가미된 올 화이트 톤의 미니지퍼드레스를 입고 베트남을 접수한 김태희의 모습은 이내 인터넷을 분분하게 달궜다.

전체적으로 노출이 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아찔한 느낌을 불러일으켰던 김태희의 드레스, 비교적 타이트한 상체라인으로 김태희의 가느다란 허리라인을 부각시킨 것 또한 지퍼드레스가 선사한 또 하나의 매력이었다.

하지만 김태희의 드레스 선택에 몇몇 누리꾼들은 다소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김태희가 선택한 지퍼드레스의 다소 난감한 디자인 때문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항아리처럼 부풀어 있는 어색한 치마라인과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정쩡한 길이를 옥에 티로 지적했다.

허리에서부터 매끈하게 떨어지는 곡선라인을 방해하면서 마치 인위적으로 치마를 말아 올린 듯한 느낌을 자아냈던 항아리 치마, 여기에 다소의 펄감이 느껴지는 드레스의 난해한 재질 또한 김태희의 선택에 마냥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

결국 몇몇 누리꾼들은 “그나마 김태희니까”라는 말을 덧붙이며 김태희의 선택을 ‘워스트’로 꼽았다. 하지만 김태희의 지퍼드레스가 지닌 몇 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그녀의 선택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이들은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말하며 지퍼드레스가 지닌 몇몇 옥에 티에도 불구하고 김태희의 깜찍한 이미지 변신에 호평을 쏟아냈다.

그간 공식석상에 입고 등장한 드레스가 종종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냈던 김태희다. 그것이 베스트였든 워스트였든 누리꾼들로 하여금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입을 모으게 했던 김태희가 비와의 결혼식에서는 또 어떤 드레스 자태를 선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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